축구로 하나 되는 한인사회
_제5회 푸네 한인 축구대회가 MMFC Football Turt에서 열려



지난 11월 27일 '푸네 축사모' 주최로 제 5회 푸네 한인 축구대회가 주최 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총 4개의 팀 푸네한인교회, 시온교회, 어부회, 주재원팀이 참여 하여 5회의 역사를 자랑하는 푸네의 공식 행사로써 자리매김하는 시간이 되었다.

경기는 전반전 후반전 각각 20분씩으로 이루어졌다. 경기전 선수들은 작전 재정비와 몸풀기로 긴장감 속에 경기를 준비했고, 그들을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또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1경기는 A코트에 어부회팀 대 주재원팀, B코트에 푸네한인교회팀 대 시온한인교회팀으로 진행되었다. 열정적인 경기 끝에 결과는 A코트에 어부회팀 승 B코트에 무승부로 어부회팀 3점 푸네한인교회와 시온한인교회 각각 1점씩 득점했다.

2경기는 A코트에 푸네한인교회 대 어부회 B코트에 시온한인교회 대 주재원으로, 청년층과 장년층의 정면승부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A코트에 푸네한인교회 팀 승 B코트에 주재원의 승으로 청년층의 체력과 장년층의 노련미가 발휘되는 경기였다.

마지막 경기였던 3경기. 3경기에선 A코트에 시온한인교회 대 어부회 B코트에 푸네한인교회 대 주재원으로 이루어졌다. 체력과 작전 두 가지의 짐을 안고 3경기는 긴장 속에서 치러졌다. 전반전 후반전 각각 25분씩 치러졌고, 마지막이라는 부담감으로 잦은 부상들 또한 함께했다.

이날 최종 결과로 우승 푸네한인교회, 준우승으로 시온한인교회가 수상하였다. 이 대회를 통해 푸네 한인사회의 긴밀한 협력의 가능성과 하나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글. 사진 강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