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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인도 문화제-부제:만남

작성자 나레하
작성일 18-11-13 21:55 | 조회 2,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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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박효경=지난 28일 일요일, 인도 푸네에서 제4회 한국-인도 문화제-부제:만남-이 열렸다. 이번 축제는 주뭄바이 영사관, 푸네시, 푸네스마트시티 등이 후원하며, IKCG(Indo-Korean Culture Group)이 주관을 맡아 진정한 한국-인도의 협력이 이루어졌다. 그동안 한국-인도 문화축제가 인도인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축제방향이었던 것과 차별성을 두어, 이번 축제는 한국과 인도문화를 통합시키는 ‘만남’의 장에 촛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귀빈으로 김성은 주뭄바이 총영사관, Mr. Shree Dilip kamble 마하스트라주 내각장관, Ms. Mukta Tilak푸네시장, Dr. Rajendra jagtap푸네스마트 시티 사장등 재정계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축제에는 작년 뭄바이 K-POP콘테스트 축하공연을 하고, 한국에서 K-POP그룹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Lucente( 루첸트)가 다시 방문하여, 특히 K-POP을 사랑하는 젊은 인도층이 대거 공연장을 찾았다. 4시부터 시작되는 축제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3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인도관객들은 루첸트에 대한 기대로 긴 기다림을 전혀 불평하지 않았다.

축제는 Mr. Milind Date의 인도플룻 연주와  IKCG창립자인 임은주씨의 인도 전통 까닥댄스의 합연으로 시작되었다. 인도춤을 추는 한국인, 한국음악을 연주하는 인도인, 그들의 합연은 홀로아리랑에 맞춰 추는 부채춤으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서 인도 전문 까닥 무용수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뭄바이에서 온 인도 국기원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공연으로 인도인들이 선보이는 태권도를 통해, 태권도의 인기를 느껴볼 수 있었다. 이어진 IKCG그룹의 일원들이 준비한 K-POP 춤과 노래 무대 또한 인도인에게 한국이라는 문화아이콘이 얼마나 인기를 얻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하이라이트 무대는 루첸트 공연무대였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인도관객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루첸트의 팬이었던것 마냥, 함성과 환호로 그들을 맞아, 공연장을 순식간에 K-POP뮤직콘서트 분위기로 만들었다. 공연장에 있는 한인과 인도인 모두 바로 그 자리에서 한류의 산증인이 되었다. 루첸트는 BTS 뮤직비디오기획사에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슈퍼주니어 의상팀이 의상을 맡은 기획력 있는 팀이 지원하는 기대되는 신인그룹이다. 이들은 특별히 인도 13억 인구의 한류를 겨냥하여 인도에 열정을 쏟고 있어, 벌써 2월에 다시 인도를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방문했다고 한다. 모든 관람객은 루첸트의 피날레와 팬미팅으로 한껏 흥분된 기분으로 공연장을 나서며, 내년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획부터 진행, 무대공연까지 모든것을 일인지휘하에 준비한 임은주씨는 IKCG그룹없이는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어려웠다며, 그 공을 IKCG에게 돌렸다.
“처음에는 인도-한국의 통합문화공연이라는 컨셉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어요. 루첸트가 신인이기 때문에 과연 인도관객들이 얼마나 오겠냐는 걱정도 있었지요. 그치만, 결국 된다는 것을 보여준 저희 팀이 자랑스럽습니다. 내년에는 더 잘해볼거에요”라며 흥분된 소감을 밝혔다.

두 다른 문화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축제의 장, 이런 축제를 통해 현지 거주국 내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현지인과 더 가까워지는 그런 만남의 기회가 점차 수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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