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 총영사관, 국경일 행사"
_뭄바이 타지 호텔에서 Korean National Day를 가져


지난 2016년 9월 29일(목), 인도 뭄바이 Taj호텔에서 뭄바이 총영사관 National day 행사가 있었다. 본 행사에는 인도 산업 장관 Mr. Subash Desai를 비롯하여 각 공관 영사관 및 뭄바이.푸네 교민 약25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016년 새로 부임한 김성은 총영사는 가야 김수로왕과 허황후(인도) 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가야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국과 인도의 오랜 관계를 언급하였다. 또한 기존에 이미 인도에 진출해 있는 삼성, 포스코, 엘지,현대 등의 대기업 뿐 아니라, 한국 중소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G-Fair(경기중소무역청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무역박람회) 같은 행사를 확대하여 경제적 협력을 더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환영사에서 밝혔다.

축하공연으로는 국기원 정부파견 이정희 사범이 이끄는 인도국기원 아카데미 시범단의 태권도 품새 및 격파 시범공연이 있었다. 더불어 작년 국기원컵 인도태권도대회에서 태권도 홍보대사로 선정된 인도 볼리우드 여배우 Ms. Neetu Chnadra(태권도2단)가 함께 참석하여 내빈들에게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본인의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행사장에서는 공관 및 코트라 직원 가족들이 한복을 입고 손님들을 접대하여, 한국의 미를 과시했다. 참석한 귀빈 남아프리카 공화국 총영사 Ms. Ramokgopa는 각국 전통의상 가운데 한복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인근 도시 푸네에서는 약 10여명의 전, 현 한인회 간부들과 주요기업체 법인장이 참석하여 뭄바이 교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해마다 뭄바이총영사관 내셔날데이에 참석하고 있는 장호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은 태권도 시범공연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행사를 위해 음식과 답례품까지 세심하게 준비하신 모든 손길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글. 박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