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현석 푸네한인회장 “한국기업 70-80개사가 진출해 있어요”
작성자 나레하
작성일 18-12-12 02:08
조회 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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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현석 푸네한인회장.jpg(118.4K)[28]2018-12-12 02:08:02
- 사진2.jpg(1.1M)[1]2018-12-12 0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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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석 푸네한인회장 “한국기업 70-80개사가 진출해 있어요”
_스리랑카 민주평통 행사에 참가… 인도 여행 경험담 소개
출처 : 월드코리안뉴스(http://www.worldkorean.net)
추현석 인도 푸네한인회장이 마이크를 잡은 것은 버스가 콜롬보를 벗어나 한 시간 가량 지났을 때였다.
추 회장은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협의회장 엄경호)가 개최한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초청 통일강연회에 참여하고, 이어 이튿날인 12월1일의 ‘통일기원 등반대회’에도 참여했다.
목적지인 시기리야까지는 버스로 4-5시간이 걸리는 거리. 전에 스리랑카를 방문해 이 지역을 여행했다는 추 회장은 “스리랑카보다는 인도를 소개하겠다”며, 마이크를 잡았다.
추 회장이 한인회장으로 있는 인도 푸네는 뭄바이 인근에 있는 도시다. 인근이라고 해도 차로 3-4시간 걸리는 거리라고 한다. 인구도 900만명이나 되는 대도시다.
푸네의 한국인 교민은 1천명 정도. 한국기업 70-80개사가 진출해 있으며, 포스코를 포함해 대기업도 10개 기업에 이른다고 한다.
푸네로 진출한 지 10년이 됐다는 그는 현지에서 건설 컨설팅업을 경영하고 있다고 했다. 현지 진출하는 외국 기업이 공장을 세울 때 컨설팅을 하며, 주로 한국기업이 대상이라고 했다.
그는 틈나는 대로 인도 각 지역을 여행한다면서, 돌아본 지역들을 차안에서 간략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 미조람이라는 곳을 방문했어요. 인도 동쪽 미얀마와 접경하고 있는 고산지대입니다.”
그는 미조람에 기독교인들이 많다면서, 사도 도마에 얽힌 얘기도 소개했다.
예수 사후 사도 도마는 인도로 건너왔다고 한다. 배를 타고 온 도마는 남인도를 돌아 첸나이에 정착했다. 지금 첸나이에는 성도마 성당이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첸나이 등 남인도 지역에는 기독교인들이 많은데, 인도 동북부의 미조람에도 기독교인이 많아, 도마 사도가 이 지역에도 선교를 했을 것이라는 추회장의 추론이었다.
“새해 2월에 인도 푸네에서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푸네는 꼭 방문해봐야 하는 곳입니다.”
그에 따르면 푸네는 자동차, 방적, 화학 공업 등이 발달한 인도 서부 상업 교역 중심지이다. 최근 들어 IT산업과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도 다수 들어섰다. 또한 국제적인 교육 문화 중심지로 영국령 시대부터 ‘인도의 옥스퍼드’로도 불리고 있다. 푸나 대학교(University of Pune)와 반다르카르 동양학 연구소(Bhandarkar Oriental Research Institute, 1917년 설립) 등 유서 깊은 교육기관들이 포진해 있다.
유명 힌두사원으로는19세기에 세워진 아가 칸 궁(Aga Khan Palace)이 있다. 데칸 고원과 서부 해안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푸네 국제공항도 있다.
기사원본 링크
http://www.worldkorean.net/news/articleView.html?idxno=33194
_스리랑카 민주평통 행사에 참가… 인도 여행 경험담 소개
출처 : 월드코리안뉴스(http://www.worldkorean.net)
추현석 인도 푸네한인회장이 마이크를 잡은 것은 버스가 콜롬보를 벗어나 한 시간 가량 지났을 때였다.
추 회장은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협의회장 엄경호)가 개최한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초청 통일강연회에 참여하고, 이어 이튿날인 12월1일의 ‘통일기원 등반대회’에도 참여했다.
목적지인 시기리야까지는 버스로 4-5시간이 걸리는 거리. 전에 스리랑카를 방문해 이 지역을 여행했다는 추 회장은 “스리랑카보다는 인도를 소개하겠다”며, 마이크를 잡았다.
추 회장이 한인회장으로 있는 인도 푸네는 뭄바이 인근에 있는 도시다. 인근이라고 해도 차로 3-4시간 걸리는 거리라고 한다. 인구도 900만명이나 되는 대도시다.
푸네의 한국인 교민은 1천명 정도. 한국기업 70-80개사가 진출해 있으며, 포스코를 포함해 대기업도 10개 기업에 이른다고 한다.
푸네로 진출한 지 10년이 됐다는 그는 현지에서 건설 컨설팅업을 경영하고 있다고 했다. 현지 진출하는 외국 기업이 공장을 세울 때 컨설팅을 하며, 주로 한국기업이 대상이라고 했다.
그는 틈나는 대로 인도 각 지역을 여행한다면서, 돌아본 지역들을 차안에서 간략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 미조람이라는 곳을 방문했어요. 인도 동쪽 미얀마와 접경하고 있는 고산지대입니다.”
그는 미조람에 기독교인들이 많다면서, 사도 도마에 얽힌 얘기도 소개했다.
예수 사후 사도 도마는 인도로 건너왔다고 한다. 배를 타고 온 도마는 남인도를 돌아 첸나이에 정착했다. 지금 첸나이에는 성도마 성당이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첸나이 등 남인도 지역에는 기독교인들이 많은데, 인도 동북부의 미조람에도 기독교인이 많아, 도마 사도가 이 지역에도 선교를 했을 것이라는 추회장의 추론이었다.
“새해 2월에 인도 푸네에서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푸네는 꼭 방문해봐야 하는 곳입니다.”
그에 따르면 푸네는 자동차, 방적, 화학 공업 등이 발달한 인도 서부 상업 교역 중심지이다. 최근 들어 IT산업과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도 다수 들어섰다. 또한 국제적인 교육 문화 중심지로 영국령 시대부터 ‘인도의 옥스퍼드’로도 불리고 있다. 푸나 대학교(University of Pune)와 반다르카르 동양학 연구소(Bhandarkar Oriental Research Institute, 1917년 설립) 등 유서 깊은 교육기관들이 포진해 있다.
유명 힌두사원으로는19세기에 세워진 아가 칸 궁(Aga Khan Palace)이 있다. 데칸 고원과 서부 해안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푸네 국제공항도 있다.
기사원본 링크
http://www.worldkorean.net/news/articleView.html?idxno=3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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