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기업탐방 및 박물관 견학을 마치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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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미호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10-26 06:26 조회15,401회 댓글0건

단출하면서도 알찬, 그리고 정말 가슴 촉촉한 행사였습니다.

1. 기업탐방 : 스타리온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정성이 뚝뚝 묻어나는 견학이었다는데 모두가 동의하는

아주 신선한 기업탐방이었습니다.

냉장고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작동하는지를 우리 인체와 비교하시며,

어찌나 쉽고 간단하게,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도록 설명을 해주시던지,

조현진 공장장님의 교수법에 우리 한글학교 교사들은 적잖이 위기의식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냉장고 재질에 대해서도 화학 실험과 달고나 원리를 통해 만져보고

먹어보게 하는 탁월한 이이디어로,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까지도

추억의 달고나에 감동하였답니다.

실생활에 유용한 선물까지 주셨고요...

삭막한 공장의 모습을 생각했던 우리를 또 다시 매혹시킨 것은 그 다음 이동한

동일 알루미늄의 정자와 야채밭이었습니다.

최영기 법인장님의 정성스런 손길로 가꾸어진 녹음 짙은 정자와 과실수들, 그리고

놀랍게도 넌출대는 껫잎과 상추밭!

민주 민석 민해 어머님과 덕원 재윤 어머님, 수빈 다빈 어머님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엄마손표 웰빙 식사를 마친 뒤 시행한 사생대회에서 아이들은 자기들이 견학 온 목적을

잊은 채, 선택한 그림 주제를 보면 자연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 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정자와 체리나무, 그리고 야채밭 주제가 많았거든요.

바쁘신 와중에도 손수 회사 소개와 인사말을 해주신 장호규 한인회장님이시자 한글학교

후원회장님, 협찬해주신 이코리아 강동우 법인장님, 깔끔한 식당과

사생대회를 위한 정자를 아낌없이 내주신 동일 알루미늄의 최영기법인장님,

끝으로 첫 준비 작업부터 탐방까지 친히 나오셔 말없이 힘을 실어주신 란장가온 나가르 지역

기업체 모임 나목회 회장님이신 오성사 조인환 법인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기억에 쏙 남도록 기업탐방을 기획해 주신 조현진 공장장님 이하 직원 모든 분들께

형용하기 어려운 감사를 드립니다.

물론 웰빙 음식을 준비해주신 어머님들과 행사를 지켜봐 주신 윤혜영 학부모 대표님께,

아무런 사고 없이 행사에 참여하여 교육의 힘을 느끼게 해준 우리 어린이 여러분과

언제나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선생님들께도 감사감사!!!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받는 이 따뜻한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먼 훗날 피드백으로 되돌아 오길

확신하며 한글학교에 보내주시는 격려에 저희 교사들 더욱 열심히 분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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