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 몬순 나들이를 무사히 마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미호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8-17 03:33 조회16,28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뭄바이 몬순 나들이 참가자분들...
아름다운 몬순의 데칸 풍경을 감상하시며, 가족과 친지와 함께
장시간 오손도손 나들이를 함께 하시는 것도 참 특별했지요?
늦은 밤 귀가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고, 모두가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나라와 광복절이 같아 우리 해군 순항함이 매년 8월 15일에 맞춰
인도항에 정박하여, 인도 해군 및 많은 나라의 외교관들과 함께
축하 행사를 겸하는 자리에 우리도 기꺼이 참석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해군들이 특별히 준비한 대조영함 탐사는
아이들을 아주 신바람나게 만들었습니다.
근사한 해군모를 쓰고 조타실에 앉아 기관사도 되어보고 함장도 되어보고...
아이들은 끊임 없이 묻고 군함을 만져보며 우리 해군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50여명의 해군생도들이 137일간 세계를 순항하며 잠깐씩 각 나라에 정박하여
교민과 만나는 자리는 해군들에게도 교민들에게도 아주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한 번 순항을 시작하면 근 100여일을 물 위에 떠 있으므로 잠깐씩 육지를 밟아보고
동포들을 만나는 자리는 해군 생도들에겐 아주 특별한 만남이 되곤 한답니다.
그런 자리에 우리를 초대해 주신 뭄바이 총영사관에 감사드립니다.
늦었음에도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장석구 총영사님, 푸네 담당이신 신철식 영사님,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행사를 담당해 주신 정영인님을 비롯해 관계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모두가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차량 제공을 해주신 장호규 한인회장님과 많은 수고를
해주시고 간식까지 제공해 주신 정찬석 총무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많은 분들을 기꺼이 인솔해 주신 한글학교 선생님들께 깊히 감사드립니다.
교장 구미경 드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