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한글 학교 아이들이 등교 할 때마다 제일 먼저 달려가는 곳이 도서실입니다.

수업이 끝나고 책을 더 보고 싶어 밍기적거리며 있는 곳도 도서실입니다

이 아이들의 정서와 지성을 풍부하게 할 책들을 위해 학교의 다른 지출을 아껴서 새로운 신간들을 구입하고자 애를 쓰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많은 분들이 책을 기증하여 주심으로, 도서실이 생긴 지 일 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천 여권의 책들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부족한 것이 다양한 책들입니다.

이런 형편을 아시고 2014년 1학기에도 여러 분들이 책을 기증하여 주셨습니다.

금미선 님, 공기영 님(전 현대 법인장님),황승연 님,이승현 어머니,백현이 ( 자원 봉사자) 어머니들이 책을 기증하여 주셨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총총한 걸음 중에서 한글 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정리해서 보내주신 정성에 감사합니다. 황순영 님은 한국에서 인도로 들어올 때의 그 빡빡한 짐 틈새에 아이들을 위해 새 책을 구입하여 보내주셨으니, 그 마음 헤아리게 될 때마다 감사합니다,

이러한 정성을 먹고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니  지혜롭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