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열린, 우리들의 열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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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미호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0-03 02:33 조회16,2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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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 달간 준비해온 열린 시장이 마침내 열렸고, 우린 아이들의 신명나는 열의와 웃음으로
덩달아 웃고 신명났던 행복한 하루가 되었네요.
어디서나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와 웃음소리는 삶을 긍정적인 희망으로 우리를 실어 갑니다.
싸움 소리와 그 순수한 상업적 욕심 마저도 사랑스럽게 보이는 것은 우리 교사들만의 느낌은
아니겠지요?
장난감 가게에 올망졸망 둘러 서서 사고 싶은 물건을 붙잡고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아이들,
자기가 사고 싶었던 물건이 팔렸다고 대책 없이 울어 버리는 아이, 물건을 팔 요령으로 신발이나
옷가지를 들고 달리며 호객하는 아이, 떨이 물건을 함께 감싸 안고 단돈 2루피에 팔려고
돌아 다니는 아이, 또 그것을 사고 너무 근사한 쇼핑에 만족해 하는 아이...
땀을 뻘뻘 흘리며 줄넘기를 하고, 제기를 차고, 줄다리기를 하다 줄이 끊어져 넘어지곤 황당하지만
단념하는 아이들들들.
모두가 사랑스런 내 나라의 새싹들입니다.
모두들 행복하셨나요?
우린 아이들과 번 돈과 쓴 돈을 계산하고 그것을 분배하여 유네스코 기금으로 보낼 것입니다.
그리고 자체 평가를 하고 열린 시장을 주제로 글을 쓸 것입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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