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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후원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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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미호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1-20 20:19 조회15,9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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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 돼지를 쫓아다니고, 쫓아오는 칠면조를 피해 도망치고, 달리는 말을 지켜보고, 말에게
마른 지푸라기를 먹이고, 거북이며 앵무새를 관찰하고, 심지어는 말하는 구관조와 말씨름을
하다보니, 어엇! 말 탈 차례가 드디어 왔네요!
개구쟁이 녀석이 무서워 말을 못 타겠다고 버티더니 - 에고 안 어울리는지고! -  타고 나더니
아주 신바람이 났네요?
작년에 울며 못 타겠다고 떼를 쓰던 하진이는 어찌나 의젓하게 말을 타던지...
우리 모두 신나게 갖은 동물들과 눈을 마주한 시간! 맛나는 간식과 점심이 있어 더욱 행복했지요!
 
학부모 대표 이은성 어머니 윤혜영 대표님께서 쵸코 머핀과 음료수로 간식을 해주셨습니다.
선생님들까지 실컷 맛나게 새참을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한인회 부회장이시며 추 엔터프라이즈 추현석 사장님께서 열성적으로 소풍을 기획하고
집행해 주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점심과 과일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김밥 정말로 꿀맛이었고요, 뛰어다니느라 마른 목을 적셔준 오렌지도 감로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지석, 은서, 지효 어머니 김현숙 전 학부모 대표님께서도 지난 크리스마스 때 홈메이드
쿠키에 이어 장족의 실력 발휘를 하신 녹차 카스테라를 또 직접 만들어 선생님들을 위해
보내주셨네요.식사후 디저트로 최고였습니다. 그 섬섬옥수 정성에 감동! 감사합니다.
 
조잘조잘 잘도 떠들고 말을 탄 우리 한글 학교 학생들, 모두모두 최고!
힘들어도 아이들보다 더 신바람나게 소풍을 즐겨주신 선생님들도 역시 최고였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시간을 갖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힘써주신 학부모,
차량 회사분들, 자빨루페 승마장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푸네 한글학교 교장 구미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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