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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미호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6-20 14:22 조회16,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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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학교에서 새학생들과 새부모님들과 그리고 새게스트들과 함께
개강을 했습니다.
방학이 겹쳐 기존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몇 분 참석 안 하셨지만
외부 손님들과 새학생, 새학부모님들이 함께 새출발을 지켜보셨습니다.
 
우선 이 학교를 구하는데 가장 애를 많이 써주신 한인회 고문 김정식 목사님
내외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나오시기로 하셨던 장호규 한인회장님을
대신해 St Andrew 교장 니타 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대신해 주셨습니다.
 
이 낡은 학교를 새롭게 변신시킬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해주신 LG에서
그동안 계속 한글학교를 위해 수고해 주신 이해원 부장님께서 나오셔 학교를
둘러보시고 앞으로도 계속 도움을 주실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셔 큰 박수를
받으셨습니다. 늘 한글학교에 도움을 주시려는 LG 성보경 법인장님, 그리고 실무를
담당해 주시는 이해원 부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꺼운 마음으로 학교를 빌려주셨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도서관의 필요성을
이해해 주시고 상시로 도서관을 만들어 이용할 수 있도록 교실을 선뜻 내주셨고,우리와
함께 교육을 고민하며 우리 한인들의 도움을 아주 감사하고 겸손하게 받아주신 
세인트 앤드류 스쿨 교장에게 감사드립니다.
 
그 밖에 개인적으로 직접 학교와 관련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재푸네 한인으로서
한글학교 교육에 늘 관심을 갖어 주시고, 바쁘신 와중에도 축하를 해주시러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추현석 전 한인회 부회장님, 신승기 사장님, 김창수
마루 레스토랑 사장님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밖에 학교 건물을 아주 새것으로 만들어 주신 Mr Kiran과 함께 일해준 인도 워커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학교에 교육의 의미를 부여해주시는 우리 귀한 학생과 그들을 보내주시는
학부모님,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성을 보여주시는 우리 교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참석하진 못 하셨지만 한글학교에 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뭄바이 총영관의
영사님들과 직원분들, 그리고 재푸네 한인들에게 뜨거운 마음을 보냅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 속에서, 우리 2세들의 한글 교육 및 문화 역사 교육,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확고한 정체성을 갖고 우리 어린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글학교 교장 구미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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