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되자 그리운 얼굴들이 한국에서 거의 다 돌아왔습니다

학교는 여느 때보다도 활기차고, 왁자지껄합니다

방학이 지나고 나면 애기가 소년, 소녀가 되어 나타나고, 소년, 소녀들이 청년들이 되어 나타나는 놀라운 감격을 맛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먼 인도 땅에서 이들의 한국인으로서의 기본적 소양과 정체성 함양을 위한 한글 학교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가  그 의미를 다시 짚어보게 됩니다

그런 중에 김하은, 하진 학부모님과 안유정, 재성 학부모님의 후원금은 격려와 위로의 의미로 전달되며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도 받아들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귀하게 꼭 필요한 곳에 잘 쓰겠습니다

푸네 한글 학교 교장 박은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