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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나무 도서관, 꾸밈 중! - 자원봉사 모집합니다

작성일 13-12-19 03:06 | 16,21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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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도서관이라고는 하지만,
어두침침한 창고같은 공간에서, 그것도 앉을 곳도 없이 서서 책을 읽고
빌리는 아이들이 못내 안쓰럽다 못해 내심 미안하기도 했는데, 이제 좀
체면 정도는 차리게 되었습니다.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 재단에 건의하여 도서관 건립 기금을 신청했는데,
그것이  받아들여져 지원금으로 지금 한글학교 도서관 꾸미기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공간이 작은 관계로 모든 것을 작게작게 테이블과 벤치를,
책꽂이와 그곳에 꽂을 책들을 주문하고, 좁은 공간을 짜임새 있게 활용하기 위해
수납장을 마련하고, 도서관 교육과 책정보를 위해 복사기와 게시판을,
도서 정리를 위한 중고 노트북도 찾고 있는 중입니다.-안 쓰는 노트북도
상관 없습니다. USB 정도만 이용할 수 있고 도서 정리만 할 수 있으면 됩니다.
 
게다가 추선경 선생님과 양지영 자원봉사생이 벽화 작업을 해주셔 휑하던 한 쪽 벽이
아름다운 "순수"벽이 되었고요...
아이들 대상으로 공모전을 시도했지만 마뜩치가 않았는데 민규 명금 학부모님이신
김진희 선생님께서 생각하는 나무 도서관에 딱 어울리는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을
해주셔, 앞으로 간판만 보아도 뜻을 알 수 있는 도서관이 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방학 중에 시간이 되시는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도서관 정리를 며칠 했으면 합니다.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돌아온 아이들이 아름다운 도서관에 여기저기 둘러 앉아
책읽는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자원봉사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월 26-28일까지 3일간 시간이 되시는 분은 하루씩이라도 좋으니
자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자원봉사 학생도 가능하고요.
 
우리 재푸네 한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한글학교가 되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교장 구미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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