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경제 기사 1월 4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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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1-25 13:16 조회37,4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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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 주간의 주요 경제기사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 어제 인도 증시는 인도 중앙은행의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조치에 2개월 고점까지 상승했습니다.
(선섹스 지수 전일 대비 244.04(1.46%) 상승한 1만6995.77을 기록, 지난해 11월14일 이후 2개월 만에 최고치)
1. 인도, 지준율 `깜짝 인하`..금리인하 선행조치?
인도중앙은행(RBI)이 24일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2009년 이후 첫 번째 지준율 인하 조치로, 향후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인도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은행 지준율을 6%에서 5.5%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인도중앙은행의 이번 조치로 3200억루피 규모의 돈이 시장에 풀릴 전망이다.
시장은 이번 지준율 인하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블룸버그 조사에 응한 21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단 5명만이 지준율 인하를 점쳤으며, 0.5%포인트 인하를 추정치로 제시한 것은 고작 3명에 불과하다.
지준율 인하를 추진하는 것은 인도뿐만이 아니다. 브라질과 중국, 러시아 등 주요 이머징국가들은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시장 불안이 계속되면서 유동성 확대를 위해 잇달아 지준율 인하에 나서고 있다.
슈브하다 라오 예스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날 중앙은행의 조치는 신용경색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지만 (시장에선) 아직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중앙은행은 이날 올해 자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7.6%에서 7%로 하향 조정했다.
2. 미래에셋, 인도 증시 바닥쳤다
인도 증시는 과거 10년간의 평균에 비해 15~20% 디스카운트되어 거래되고 있어 더 이상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고 지난 18일 뭄바이 소재 미래에셋 뮤추얼펀드의 인도펀드 투자수석인 Gopal Agrawai가 밝혔다.
그는 “중국의 성장둔화와 유럽의 금융문제만이 인도 증시를 끌어내리는 두 가지의 유일한 요인이다. 시장은 이미 다음 회계연도 중 10%의 상승을 예견하고 있다. 인도 경제의 부활에 대한 희망으로 증시가 더 이상 하락할 가능성은 줄어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3. 인도, 경기부양에 40조원 푼다
공기업에 인프라 투자 확대 지시…세계은행 “인도, 경제성장률 6.8% 그칠 것”
인도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공공부문에 350억달러(약 40조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인도로 유입된 해외직접투자(FDI) 190억달러보다 두 배 가량 많은 것이다.
만모한 싱 총리가 이끄는 인도 정부는 17개 공기업에게 현재 쌓아놓고 있는 현금을 인프라 프로젝트와 해외 에너지 자산 인수 등에 투자할 것을 지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 인도 관리는 “공기업들은 현금을 쌓아놓고 있다”면서 “이들의 돈을 풀어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살리고 인도 에너지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현재 투자 계획을 보류하고 있는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투자를 독려하기로 했다.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즈에 이어 시가총액 2위를 달리고 있는 인도 최대 국영 석탄기업 콜인디아는 도로와 철도, 수로, 전력 등 석탄 관련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인도국영석유공사(ONGC)와 콜인디아 등 산하 에너지 공기업에게 2012 회계연도(올해 4월~내년 3월)에 해외 석탄광산과 유전 등 해외 에너지 자산 인수를 위해 총 70억달러를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인도 정부가 경기부양에 나선 것은 최근 경제가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면서 정부의 무능력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FT는 풀이했다.
세계은행(WB)은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 성장 전망에서 “인도 경제성장률이 오는 3월 끝나는 2011 회계연도에 6.8%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만모한 싱 총리가 이달 초 밝힌 전망치 7.0%를 밑도는 것은 물론 전년의 8.5%에서 크게 둔화된 것이다.
4. EU의 이란油 금수 채택에…유가·금값·구리값 상승
국제 상품시장에서 23일(현지시각) 유가와 금값이 모두 상승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이란산 석유 금수 조치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배럴당 1.25달러(1.3%) 오른 99.5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3월물은 배럴당 0.7% 상승한 110.58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EU 회원국들은 이란산 석유 금수 조치에 합의해 신규 공급 계약을 맺지 못하게 됐다. 다만 기존의 공급 계약은 7월 1일까지만 금융 제재를 면제받을 수 있다.
BNP파리바의 톰 벤츠는 “EU가 이란산 석유 금수를 채택하겠다는 소식을 투자자들은 유가 상승 요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 선물 가격도 올랐다. 일반적으로 달러화 가치와 금값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이날 EU가 이란산 석유 제품 금수 조치를 채택한다고 밝히면서, 귀금속 거래도 중단한다고 밝힌 것도 금값 상승의 원인이 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2월물은 온스당 0.9% 상승한 1678.30달러를 기록했다. 장 중 금값은 1681.80달러까지 오르면서 지난달 12일 이후 최고치까지 오르기도 했다.
MKS파이낸스의 아프신 나바비 금속 전문가는 “이란을 둘러싼 긴장감이 금값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귀금속 가격도 상승했다. COMEX에서 은 3월물은 온스당 1.9% 올랐고, 플래티넘 4월물은 1.9% 상승, 팔라듐 3월물도 1.9% 각각 올랐다.
구리값도 올랐다. COMEX에서 구리 3월물은 파운드당 1.4% 오른 3.7985달러에 마감했다.
5. 이란, 인도에 "원유값 일부 엔화로 받겠다"
이란이 국제제재를 피해 인도와 원유 거래를 계속하기 위해 인도측에 대금 일부를 일본 엔화로 지급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관련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3명 중 한 명은 지난주 테헤란에서 인도 관계자가 루피화로 대금을 내겠다고 제의하자 이란측에서 이같이 답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루피화가 다른 통화와 완전히 태환되지 않아 본래 가치만큼의 돈을 받을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이란측의 제안 이유였다.
지난 1년간 루피화 가치는 9.7% 내렸지만, 엔화 가치는 6.5% 올랐다.
인도는 이란에 원유 수입 대금을 엔화로 지급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이 방법을 적용하기로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란과 인도 간 연간 원유 교역 규모는 95억 달러(약 11조 원)였다.
인도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2010년 12월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를 이용한 이란과의 대금 결제를 막았고, 이후 중개 역할을 하던 터키의 할크 은행도 지난 10일 관련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한 금융기관이 미국의 금융기관과 거래할 수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방수권법에 서명한 바 있다.
6. MIDC, 푸네에 새로운 공단 조성계획 발표
MIDC가 새로운 사업단지 조성을 위해 란장가온 인근의 부지 1,500헥타르와 탈레가온 산업단지 phase II의 552헥타르를 구입할 계획에 있다고 지난 18일 타임즈오브인디아 푸네판이 보도했다.
4월까지 전체 부지에 대한 취득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바로 가격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란장가온 부지는 과거 2년간 숱한 논란이 일었던 곳으로, 지역 주민에 의한 비판과 반대가 극심했었다. 하지만 그동안 땅 소유주들은 자기네 땅을 MIDC에 매각하는 것에 관심을 보여왔다.
익명을 요구한 MIDC 공무원의 말이다. “현재 란장가온의 MIDC는 1,021헥타르인데, 사용률이 100%이다. 차칸의 4개 공단지역에 있는 모든 구획과 탈레가온 MIDC의 첫번째 공단이 모두 배분되었다. 빈 곳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이다. 푸네 인근의 부지에 대한 수요가 너무 커서 란장가온과 탈레가온에 2개의 추가 공단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현재 땅 주인들을 상대로 MIDC의 토지취득에 질문이나 이의가 있는지를 묻는 통지서가 발부되었다. 란장가온 쪽은 시간이 좀더 걸리겠지만, 탈레가온 쪽이 먼저 마무리되어 4월이면 땅 주인들과의 가격협상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IDC의 이번 란장가온 부지조성은 2년전부터 농민들의 거센 반발이 있었다. 하지만 MIDC측은 농민들과의 대화를 계속 진행해 왔고, 공단조성의 중요성과 많은 대가를 설득해 왔다. 2년간이나 대화를 거듭한 후에야 농민들은 MIDC의 부지매입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왔다고 한다.
한편, MIDC는 차칸과 탈레가온 MIDC 근처에서 구 푸네-뭄바이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새로운 도로를 건설하기로 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안 그래도 포화상태인 Nashik Phata까지 교통량이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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