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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경제 기사 4월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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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4-11 13:29 조회68,4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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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주 인도 경제 관련 기사를 요약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1. 인도 증시, 소폭 상승경기부양책 기대

 

인도증시가 10일 소폭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다음주 열리는 인도중앙은행(RBI)의 월례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가 상승세를 지탱했다.

 

다만 중국의 무역지표 부진 등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RBI가 다음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지 여부에 대해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도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6.1%로 지난 2009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 3월 자동차 판매 사상 최고치 갱신

 

인도 자동차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 자동차제조업협회(SIAM) 10 지난달 인도의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9.7% 늘어난 229866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판매 규모는 전월에 이어 2개월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 인도 ISD폐기, 한국과 재협상 예정

 

ISD: 투자자-국가 소송제

 

인도가 투자자-국가 소송제(ISD)를 폐기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협정을 맺은 한국, 싱가포르 등과 재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인도 언론이 보도했다.

 

인도 영어 일간지 <인디언 익스프레스> 4일 “외국 기업의 위협에 시달리던 정부가 투자협정에서 국제중재(투자자-국가 소송제)를 없앨 계획”이라면서 “외국 기업이 인도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 인도 법원에서만 심리하도록 다른 나라들과 협정 개정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도 정부의 정책에 외국 기업이 도전할 수 있도록 허용한 대표적인 통상협정으로는 한국, 싱가포르와 맺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꼽았다. 우리나라는 2009 8월 자유무역협정보다 더 폭넓은 개념인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인도와 체결했고, 2010 1월 발효됐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이미 체결한 나라에는 투자 분야를 개정하는 재협상을 요청하고, 협상이 진행중인 국가에는 새로운 협정 문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는 50여개국과 투자협정을 맺었고,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와 유럽연합 등과는 협상중이다.

앞서 인도의 통신·석탄 업계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은 인도 정부의 조세정책 등에 맞서 투자자-국가 소송을 하겠다고 잇따라 밝힌 바 있다.

 

 

 

4. 인도기업 부도율, 10년래 최고

 

인도 경제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인도 최대 신용평가사인 크리실(Crisil)에 따르면 인도 기업의 지난해 부도율이 3.4%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크리실은 현재 신용등급을 매기고 있는 약 5500개 기업 중 188곳이 지난해 디폴트(채무불이행) 등급으로 전락했으며 이는 지난해 신용등급 강등 기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 부도가 늘면서 은행의 부실대출 비율도 지난해 2.9%로 전년의 2.3%에서 올랐다고 크리실은 밝혔다.

 

부도가 난 기업 중 4분의 1은 섬유와 철강 건설 엔지니어링 등 레버리지 비율이 높은 업종에 속했다.

크리실은 “지난해 하반기에 신용등급이 강등된 기업이 292곳으로 상향 조정된 기업 266곳을 웃돌았다”면서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 수 분기 동안 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루파 쿠드바 크리실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운영에 필요한 운전자본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으면서 기업들이 유동성 부족이라는 어려움에 처했다”면서 “수요둔화와 함께 기업 부도 증가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기업의 부도율이 급증한 것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긴축정책, 유럽 재정위기 등이 촉발한 수출둔화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인도중앙은행(RBI)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2010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기준금리를 총 13회 인상했다. 그러나 인도의 물가기준인 도매물가지수(WPI)가 지난 2월에 6.95%로 정부의 올해 물가안정 목표인 6.50%를 웃도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높다.

RBI가 기준금리 인하 등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펴기에는 물가라는 부담이 너무 큰 셈이라고 WSJ는 전했다.

 

인도의 지난 2월 수출은 246억달러를 기록했다. 증가폭은 전년대비 4.2%에 그쳐 3개월래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지난해 4분기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6.1%로 지난 2009 2분기 이후 2년 반만에 최저치로 7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5. 인도 귀금속상 파업종료로 금값 3.35% 하락

 

인도 귀금속상연합회가 6일 정부의 금 수입 판매세와 관세 인상에 반대해 벌였던 지난 20일 간의 파업을 중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9일 보도했다.

세계 최대 금 수입국인 인도 내 귀금속상 파업 여파로 크게 떨어졌던 금값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도 귀금속상연합회 쿠마르 재인 부회장은 지난 6일 무커지 재무장관과 만난 뒤 "인도 정부가 귀금속 소비세 부과 방침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7일자로 파업을 중단하고 8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도 프라납 무커지 재무장관은 지난달 4월부터 금 수입 관세를 기존의 2배인 4%로 인상하고 귀금속 판매세를 0.3% 더 부과키로 밝혔다.

인도 정부가 이처럼 세금을 올리기로 한 이유는 금이 원유 다음으로 두번째 큰 수입 항목이기 때문에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금 거래 세금을 올려 이를 저지하겠다는 목적이 있다. 인도는 전 세계 금 소비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인도 귀금속상들은 정부가 내놓은 세법에 반대하며 지난달 18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오는 5월 열리는 인도 최대 힌두교의 전통 축제 아크샤이 트리티야(Akshay Tritiya)와 결혼 시즌을 앞두고 금 수요가 늘면서 파업을 비난하는 여론이 많아지자 정부는 '세금법 개정안'을 약속했고 귀금속상들은 파업을 철회했다.

그러나 이번 파업철회는 잠정적인 중단일 뿐이다. 인도 정부가 귀금속상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세금법 개정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오는 다음달 11일부터 다시 파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내 파업은 국제 금값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18일 인도 내 귀금속상연합회 파업을 시작한 이래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6월물 국제 금값은 같은 달 19일 온스당 1669.75달러에 거래되던 것이 파업 종료 기간인 이달 4일까지 하락세를 보이며 3.34% 하락한 1614.00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던 중 파업 철회 관련 미팅이 열린다는 소식에 4일부터 이날까지 금값은 1.78% 올라 온스당 1642.75달러로 회복했다.


 

 

6. 악재 겹친 인도 경제

 

인도 경제는 2000년대 들어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로 불릴 만큼 급성장했다. 2004~2007년 인도의 평균 성장률은 9.5%에 달했고 일본 경제를 곧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하지만 미국발 금융 위기와 유럽 재정 위기를 겪으면서 인도 경제는 부쩍 활력을 잃었다.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6.1% 성장에 그쳤다. 지난해 초 9% 성장률을 장담했던 인도 정부의 기세는 땅에 떨어졌다.

지난해 환율·주가 폭락 등으로 인도 경제 '휘청'

인도 경제 부진의 직접적 요인은 세계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다.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달리 인도는 내수 주도형 경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선진국 수요 부진이 인도의 수출을 위축시키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원유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은 수입 부담을 크게 늘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 무역 적자는 14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인도 루피화 가치는 19%나 폭락해 개발도상국 통화 가운데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 주가는 작년 한 해 24% 떨어졌고, 주식·채권 등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금액은 지난해 350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여기에다 정부의 긴축 기조정책도 경제 부진을 악화시켰다. 긴축 기조는 인도 경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수요가 급팽창하고 임금이 인상되면서 고물가 구조가 정착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책(苦肉策)이었다. 유가 인상, 불안정한 농업 작황 등이 더해져 지난해 인도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9%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에서 인도 중앙은행은 고금리정책으로 맞섰다. 2010 3월 이후 13차례나 금리를 인상했다.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인도 기업들은 한계 상황에 처해 있다. 민간 항공사 중 공격적 경영으로 사세(社勢)를 불렀던 킹피셔(Kingfisher)가 파산에 직면한 게 대표적이다. 이를 의식해 인도 금융 당국은 작년 12월부터 금리 인상을 중단했다. 많은 전문가는 올 2분기 이후 금리 인하로 정책 기조 전환을 예상하지만 물가가 안정되지 않는 한 성급한 전망은 금물이다.

 

거꾸로 가는 개혁 조치로 외국 투자자들 '불안'

또 다른 변수는 인도 정부의 개혁정책이 역행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인도 사회를 뜨겁게 달군 부패 척결 이슈는 연말까지 반()부패법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용두사미가 됐다. 외국계 수퍼체인업체의 소매 유통 진출을 허용하는 개방안은 정부가 시행하기로 했다가 야당과 이해단체의 반발로 철회됐다. 올 들어선 인도 기업이 대상인 국제 인수·합병(M&A)건에도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안이 의회에 상정됐는데, 이 법이 통과되면 소급 기한이 196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대법원에서 승소 판정을 받은 영국 보다폰(Vodafone)의 자본이득세 탈세 혐의건도 법정에 다시 서게 될 전망이다.

정부의 이런 조치는 인도의 보수 실력층이 외국인 투자가에 특혜를 주거나 인도가 '조세 도피처(tax haven)'으로 여겨지는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보인다.

이에 불안감을 느끼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인도를 이탈할 경우 인도 경제는 성장 둔화, 환율·금리 급변 같은 불안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제조업 육성이나 인프라 투자 계획도 외국 자본의 참여 없이는 공염불에 그칠 것이다. 인도 정부는 따라서 외형적으로는 대외적으로 약속한 개혁·개방 노선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정체제에서 현재 집권 국민의회당의 리더십이 제한적이고 지방 정당들의 목소리가 커 개혁 속도는 기대 이하로 느려질 수도 있다.

인도 경제가 주춤거림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인도 열풍도 제동이 걸렸다. 한국의 수출 대상국에서 인도는 9위이나 지난해 수출증가율은 10.7%에 그쳐 전체 수출증가율(19%)을 한참 밑돌았다. 이는 10위권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다. 지난해 한국·인도의 총교역액은 205억달러였는데, 이는 14년 전인 1997년에 한국과 중국의 교역액이 200억달러를 돌파한 것과 대비된다. 인도와의 교역은 자동차 부품, 철강판, 무선통신기기 같은 원료나 중간재에 치우쳐 있고 소비재와는 동떨어져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과 철강판은 인도 현지에 진출한 국내 자동차업체에 주로 납품된다.

수출 증가세가 낮다는 사실은 우리의 대()인도 투자 진출이 원활치 않다는 방증이다. 인도의 풍부한 시장 잠재력, 저렴한 노동비용, 낮은 경쟁 구도 등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와 높은 세금 같은 투자 저해 요인들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해 한국 기업들의 인도 투자액은 22억달러로 대중(對中) 투자금액(345억달러) 6% 수준이다. 인도의 투자 환경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당분간 대형 투자는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우리 기업들은 올해까지 인도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기 어렵고 정책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인도 경제는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언제든지 큰 폭의 회복세로 돌아설 잠재력은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강선구 LG경제 연구위원]

 

 

 

7. 중국, 인도의 ICBM 발사에 속수무책

 

중국인도에 허를 찔렸다. 북한의 '광명성 3'에 한 눈이 팔린 사이 인도가 핵 잠수함을 정식 취역시킨데 이어 사정거리 5,000㎞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시험발사 초읽기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중국이 동서 양쪽에서 진행될 미사일 발사를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할 처지에 놓였다.

중국의 속내를 간접 대변해온 매체인 환추왕(環球網) 5일 파키스탄과 인도 언론을 인용, A K 안토니 인도 국방장관이 전날 인도 남동부 비사카파트남 해군기지에서 열린 핵 잠수함 '차크라 2' 취역식에서 "차크라 2호는 인도 해군의 역량을 증대시키고 인도의 안정과 주권을 확보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비중있게 보도했다.

옛 소련 해군에서 '네르파'호로 명명됐던 차크라 2호는 인도가 무려 10억달러(11,270억원)를 주고 10년 동안 임대한 것이다. 이로써 인도는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에 이어 6번째 핵 잠수함 보유국이 됐다.

국영 통신사 인터넷 사이트인 신화왕(新華網)는 이날 인도가 이달 중순까지 대륙간탄도미사일인 '아그니 5'를 시험발사 하겠다고 공표한 사실을 재차 부각시켜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은 아그니 5호를 '레훠(烈火ㆍ사나온 불길) 5'라고 부르면서 "기존 '아그니 3'에 비해 사정거리가 2배 늘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 중국 전역을 겨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화왕은 또 "아그니 5호는 기차로 운반했던 이전 미사일과 달리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고, 정확도도 크게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언론들은 "아그니 5호의 사정거리가 5,000㎞라지만 실제로는 8,000㎞에 달할 수 있다" "그럼에도 5,000㎞로 발표한 것은 중국을 겨냥한 것이란 신호"라고 진단했다.

인도가 아그니 5호의 시험발사에 성공할 경우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여섯번째, 아시아에서는 두번째, 남아시아에서는 첫번째 대륙간탄도미사일 보유국이 된다. 인도는 당초 핵 잠수함 취역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동시에 하려다 주변국의 반발을 우려, 미사일 발사를 다소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과 인도는 국경분쟁으로 과거 수차례 전쟁을 치르는 등 남아시아 패권을 놓고 경쟁하는 가상 적국이다.

 

 

 

 

8. 파키스탄과 화해무드

 

핵보유국이자 지역 라이벌 국가 인도파키스탄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관계 정상화를 다짐했다.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과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8일 뉴델리에서 비공식 회담을 갖고 양국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무역 확대 및 비자 제한 완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자르다리 대통령은 회담 후 "두 나라의 더 좋은 관계를 바란다"고 했고, 싱 총리는 "양국의 정상적인 관계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대통령의 인도 방문은 7년 만이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한 후 카슈미르 영토 분쟁 등으로 세 차례 전쟁을 벌인 데 이어 2008 166명이 사망한 뭄바이 테러사건으로 관계가 더욱 악화됐다. 인도는 당시 테러 배후로 파키스탄 무장 집단 '라슈카르 이 타이바'를 지목하고 이들의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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