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경제 기사 3월 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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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3-21 13:46 조회36,2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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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주 인도의 주요 경제관련 기사를 요약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1. 인도증시, 유가 약세로 나흘만에 상승
20일 인도
증시가 유가 약세 호재로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인도 센섹스30지수는 전일 대비 0.25% 상승한 1만7316.18로 마감했다. 18개 종목이 상승하고, 12개가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한국시간 오후 7시42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107.24달러로, 전일 대비 0.8% 하락했다.
ITC(1.4%), 스테이트뱅크
오브 인디아(1.4%),
HDFC뱅크(1.3%),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0.7%) 등이 상승장을 주도했다.
RCM(Religare Capital Markets)의 티르트한카르 파트나이크 투자전략가는 "유동성이 세계 증시 특히 인도 증시에 호의적이기 쉽다"며 "인도의 악재는 상당히 알려진 상태라 제한될 것이고, 증시는 세계 경제의 호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2. 인도, 2월 소비자물가 8.83%로 상승
인도 소비자 물가가 또 뛰었다. 인도 중앙은행은 19일 “2월 소비자물가 가 1년 전보다 8.83% 올랐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1월 물가 상승률인 7.65%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연료와 의류비, 우윳값이 상승한 것이 물가 상승에도 반영됐다.
이번 통계는 2월 인도의 도매 물가가 6.95% 오른 데 뒤이어 나온 것이다. 도매 물가가 상승한 것은 5개월 만에 처음이다. 고유가 드응로 물가 상승 위험은 커지고 있지만 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 15일 기준금리 격인 환매금리를 8.5%로 유지했다.
3. 인도정부, 2012회계년도 경제성장율 6.9% 전망
인도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이 6.9%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프라납 무커지 인도 재무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오는 4월 시작되는 2012회계연도의 경제성장률이 6.9%를 기록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도 경제가 오는 2013회계연도에는 7.85%, 2014회계연도에는 8.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상승률은 오는 3월까지 6.5~7%로 완만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2013회계연도에 상승률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무커지 장관은 "인도의 지역 에너지 가격에 대한 적당한 수준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통화정책은 원유 가격 상승과 같은 충격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도는 지난해 4분기(2011년 10~12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1%를 기록하며 11분기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인도중앙은행은 올해 인도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7.6%에서 7%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4. 현대모비스, 인도 부품시장 진출
북미의 GM·크라이슬러, 유럽의 BMW·폴크스바겐·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메이커로의 부품수주 확대를 통해 자동차 선진시장으로
수출에 집중하던 현대모비스가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현지영업을 강화하며 시장다변화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시장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델리지역에 현지 완성차메이커 대상 부품 수주영업을 전담하는 인도영업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 북미(디트로이트)·유럽(독일)·일본(동경)·중국(상해)에 영업거점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인도에도 영업사무소를 설립하게 됨에 따라,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을 아우르는 독자적 글로벌 영업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인도사무소 개소는 기존 선진시장에서의 수출확대
전략이 본궤도에 올라서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제품경쟁력을 신흥시장 확대로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선진시장에서의 부품수출에 가속을 내는 한편 새롭게
부상하는 신흥시장 고객도 확보해 고객다변화를 통한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것.
실제로 인도시장은 12억 인구를 바탕으로 중국과 함께 새로운 글로벌 생산거점은 물론 소비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소형차를 중심으로 매년 16% 이상의 시장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승용차시장 규모가 5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업체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 해외사업본부장인 이준형 부사장은 "이들 전략제품에 대해 현재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운영 중인 인도 현지연구소와
연계해 인도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설계 개선 및 주요부품의 현지개발 등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강화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5. 자동차, 휴대폰 시장 “폭풍성장”
지난해 7.4%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인도가 자동차, 휴대전화 등의 이른바 선진국 산업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의 가구당 휴대전화 보급률은 이미 60%에 육박하고 있으며 자동차 판매 시장도 4년 후 세계 2위 일본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
15일 시장조사업체 IHS오토모티브 자료에 따르면 인도 자동차 판매 시장은 지난해 291만대에서 오는 2016년에는 488만대로 두 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세계 자동차 판매 시장 규모 2위인 일본을 앞지르는 규모다. 일본의 2016년 자동차 판매 시장 규모는 451만대로 추정됐다.
IHS는 "인도의 자동차 시장 성장세가 향후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오는 2020년에는 인도와 일본의 자동차 판매량이 각각 673만대, 435만대로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의 휴대전화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 경제전문 매체 CNN머니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가정의 59%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인도 가정 중 화장실을 집안에 소유한 비율 47%보다도 높은 수치다.
인도는 폭발적인 경제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빈곤한 국가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러나 인도는 다른 개발도상국과 달리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CNN머니는 "인도가 저개발 국가에서 나타나는 화장실 부족 등의 문제도 보유하고 있지만, 휴대전화 등 정보기술(IT)산업의 발전 속도는 매우 빠르다"고 평가했다.
6. 타타모터스, 승용차 가격 35,000루피 올려
지난 월요일, 타타모터스는 정부의 소비세 인상 발표에 따라, 나노를 포함한 승용차 가격을 최대 35,000루피 인상한다고 발표하였다.
승용차는 모델에 따라 2,000루피에서 8,000루피까지, 그리고 유틸리티 차량은 8,000루피에서 35,000루피까지 인상하였다. 상업용 차량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2%의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기로 했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지난주 금요일, 재무장관 프라납 무케르지는 소비세를 기존 10%에서 12%로 인상한다고 발표하였는데, 이번 소비세 인상은 1200cc이하의 휘발유 차량과 1500cc이하의 디젤 차량에 적용된다. 하지만, 4미터가 넘는 대형 차량에 대한 서비스TAX는 종전 22%에서 24%로 상향되었다.
4미터가 넘는 1200cc 초과의 휘발유 차량이나 1500cc 초과의 디젤 차량에는 종가세가 적용되어 기존의 22%가 아닌 27%의 서비스TAX를 부담해야 된다.
또한, 재무장관은 4만달러를 초과하면서 3000cc가 넘는 휘발유 차량과 2500cc가 넘는 디젤 차량에 대한 수입관세를 60%에서 75%로 상향하였다.
7. Savings Account 활용하기
지난 주 예산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은행의 savings account를 활용하면 연간 10,000루피의 이자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즉, 연 4%짜리 savings account에 2.5랙를 예치하면 연간 10,000루피의 이자를 얻게 되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세금을 물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세금혜택이 너무 적다고 말한다. 따라서, 어느 규모 이상의 금액이라면, 금리가 더 높은 정기예금 같은 상품으로 옮길 것을 조언한다.
또한, 이번 조치의 결과, 연간 소득이 5랙을 넘지 않는 급여생활자의 경우 savings account의 이자에 대해서는 소득신고를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8. 전세계 집값 내리막, 인도와 브라질만 고공행진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지난해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집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경기회복이 빠른 인도, 브라질 등 일부 신흥국가는 집값이 20% 안팎 급등했다.
글로벌 부동산시장조사업체인 '글로벌프로퍼티가이드(Global Property Guide·GPG)'가 최근 전 세계 주요국 대상으로 지난해 집값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35개국 중 22개국이 전년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 3년째 내리막길
세계 주택시장의 양대 축인 미국·유럽은
금융위기 여파가 지속되면서 2008년 이후 4년째 집값이 내리막이다. 미국은 지난해 5.54% 하락했다.
GPG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실업률이 높고 압류주택 재고가 많아 시장회복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버트 실러 미 예일대 교수도 "주택 착공 실적 등 여러 지표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하강 모멘텀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집값이 "바닥을 친 것
아니냐" 분석도 나온다. 미국 연방주택금융공사의
앤드루 레벤티스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작년 4분기 미국 본토의 절반이 넘는 28개 주(州)에서 집값이 반등했다"면서 "시장회복의 증거"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투자전략가인 마크 파버도 최근 CNBC에 출연해 "주택 공급과 이민자 수, 인구 증가 등을 비교하면 미국 남부지역 주택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 자산 중 하나"라고 밝혔다.
지난해 재정위기가 닥친 유럽 각국들은 집값이
바닥을 헤매고 있다. IMF 구제금융을 받은 아일랜드는 지난해 주요 국가 중 집값 하락률(-18.08%)이 가장 컸다. 재정위기로 흔들리는 그리스, 스페인도 10%·9%씩 떨어졌다.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있는 에스토니아(8.3%)·노르웨이(7%) 등 일부 국가는 집값이 견고한 오름세다.
인도·브라질 고공비행
지난해 주요국 중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나라는 인도·브라질이다. 각각 25.2%·19.7% 올랐다. 인도는 지난해 6~7%대의 경제성장을
나타낸 데다 투기 열풍까지 겹치면서 집값이 치솟았다. GPG는 "뭄바이의 경우 2009년 이후 2년간 집값이 배 이상 폭등했다"면서 "최근 인도 중앙은행이 부동산 안정대책을 내놓아 향후 상승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흥국가 중 경제 기초체력이 가장 탄탄하다고
평가되는 브라질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리고 정치적 안정, 인구 증가 등에 힘입어 주택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2010년까지 과열 조짐을 보이던 홍콩과 싱가포르, 중국 주택시장은 상승세가 꺾였다. 2010년에만 20%쯤 뛰었던 홍콩 집값은 지난해 5%대로 주저앉았고, 싱가포르(0.28%)는 사실상 제자리걸음 했다. 이들 국가는 시장 과열을 우려한 정부가 모기지금리 인상, 대출 규제, 거래세 신설 등 각종 집값 안정대책을 쏟아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평가됐다.
GPG는 "글로벌 경기 회복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재정 위기 확산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면서 "높은 실업률과 소비자 심리 위축이 올해 세계 주택시장을 짓누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9. 영국, 인도 원조 중단
영국이 인도에 대한 원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18일 영국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앤드루 미첼 국제개발부 장관은 "인도에 대한 원조프로그램을 재검토했으며 최종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인도에 대한 최대 원조 공여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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