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경제 기사 4월 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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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4-18 15:06 조회69,7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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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주 인도 주요 경제기사를 보내드립니다.
1. 인도, 기준금리 3년만에 인하
인도준비은행(RBI)이 기준금리인 재할인금리를 3년 만에 인하했다.
RBI는 두부리 수바라오 총재 주재로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재할인금리를 종전의 8.5%에서 8.0%로 0.5%포인트
낮췄다.
인도가 금리인하에 나선 것은 지난 2009년 4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시장에서도 인도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돼왔으나 인하폭은 시장에서 예측한 0.25%포인트의 두 배에 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RBI가 그동안 금리인하에 신중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인하폭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RBI는 그동안 인플레이션 우려 탓에 금리인하에 소극적인 입장이었으나 경기부양의 필요성이 더 커지면서 이 같은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RBI는 이날 성명에서 "금리인하는 성장률이 위기 이전 수준보다 둔화됐다는 판단에 기초한다"며 "다만 성장률 악화는 미미한 수준이고 가격상승
압력도 존재하므로 금리를 추가
인하할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인도는 앞서 2010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13차례 인상했으며 최근 3개월 동안 연 8.50%에서 금리를 동결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이 3년 만에 가장 낮은 6.1%에 그치고 인도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감소와 유럽
재정위기,
중국
경기부진 등 국내외 여건이 악화하자 인도 국내에서는 금리인하를 통한 내수진작 요구가 거세졌다.
블룸버그는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2010년 1·4분기 9.4%를 기록한 뒤 7분기 연속 둔화 추세를 나타냈다"며 "물가상승을 잡겠다면서 2010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 사이 기준금리를 3.75%포인트나 끌어올린 것이 경기부양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금리인하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물가도 못 잡고 경기부양에도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2월 산업생산 증가율 4.1%로 하락
지난 1월의 산업생산 증가율이 급격히 하락하여 경제회복의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데 이어, 2월 인도의 산업생산 증가율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이코노믹타임즈가 보도했다.
하지만 주식과 채권은 RBI가 3년만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난 주 급등했다.
재무장관 프라나브 무케르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4월17일 있을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RBI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강한 신호를 주었다.
“이번 산업생산 수치는 다음 주 예정된 금융정책 발표에 다소나마 영향을 줄 것 같다. 정부는 RBI와 함께 경제를 되살리는 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다.”라고 무케르지는 언급했다.
목요일 발표된 산업생산 수치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코노미스트들과 시장을 놀라게 만들었다.
2월의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한 것은 지난 11월 이후 최고치이지만, 로이터가 수행한 예상 증가율 6.6%에 미치지 못한 점과, 1월의 산업생산이 당초 6.8%라고 발표했다가 1.1%라고 수정하여 발표한 점이다.
이들은 결국 정부의 공식 통계자료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
작년 4월부터 금년 2월까지의 누적 생산 증가율은 그 이전의 8.1%보다 낮은 3.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RBI는 지난 번 정책회의에서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선회하였으며, 인플레이션의 움직임에 따라 금리인하 폭과 타이밍을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
조사에 따르면, 3월의 인플레이션은 2월의 6.95%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3. 한국, 인도와 통관 협정 체결
17일 세계 177개 국 관세청장들이 서울에 모여 통관 장벽을 없애는 'AEO', 수출입 안전 인증 업체 제도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리나라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인도, 이스라엘과 통관 장벽을 없애는 협정을 체결했다.
한미 FTA 이후 대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K 하이닉스는 AEO, 수출입 안전 인증 업체로 인증을 받은 이후
까다로운 미국 세관 검사를 면하게 돼 수출이 빨라진 바 있다.
이 같은 AEO 제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77개국 관세청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AEO란 각국 세관이
안전 관리 기준 등을 심사해 믿을 만한 기업에겐 수출입 통관 검사 비율을 낮춰 신속 통관 혜택을 주는 제도로서, 여기에 양국의 AEO 제도가 똑같다고 인정하는 MRA, '상호 인정 협정'까지 체결되면 양국의 AEO 인증 기업에 대한 통관 절차가 똑같이 간소화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거대 시장인 인도, 이스라엘과 MRA를 체결해 통관 장벽을 완화하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
현재 AEO 도입국의 무역량이 전세계 무역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AEO는 앞으로 FTA와 함께 세계 무역 판도를 바꾸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4. 노키아가 14년간 휘저은 인도, 지금은 갤럭시 세상
삼성전자가 노키아 14년 독주를 무너뜨리고 있다. 삼성은 지난 1분기 사상 처음으로 세계 휴대폰 판매량에서 노키아를 꺾고 1위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고가 스마트폰에 이어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내놓으며 노키아의 앞마당이던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시장을 성공적으로 파고든 게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공략
시장조사회사인 SA(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삼성전자가 1분기 최소 8500만대 이상의 휴대폰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한다. 시장조사 전문 블로그 아심코도 삼성전자 1분기 판매량을 8500만~9100만대로 추정했다. 로이터가 애널리스트의 전망치를 집계한 평균치는 8800만대다.
지난 11일 노키아는 1분기 휴대폰 판매량을 8300만대라고 밝혔다. 이를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노키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로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
노키아가 몰락했다고
하지만 지난해 휴대폰 판매량은 4억1700만대로 삼성전자(3억2740만대)보다 1억대가량 많았다.
삼성은 1분기 스마트폰 판매에서도 세계 1위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각종 조사에서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4000만~4500만대로 애플의 3300만대 수준을 앞선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지금까지 휴대폰과 스마트폰 판매량 둘 다
석권한 회사는 노키아뿐이었다. 강경수 SA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중가 스마트폰 갤럭시y가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시장을 휩쓸며
중저가 폰에서 강세를 보이던 노키아를 따라 잡았다”고 분석했다.
◆5년 만에 뒤집은 인도
휴대폰 사용자가 2억3000만명에 이르는 인도는 한때 노키아의 세상이었다. 노키아의 전성기였던 2007년 이 회사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70%에 육박했다. 한 달에 1000만대 가까운 노키아폰이 팔렸다. 삼성의 점유율은 5% 정도에 불과했다. 개당 1만원도 안 되는 제품부터 수십만원대까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노키아는 만리장성처럼 비쳐졌다.
그러나 5년뒤 전세는 뒤바뀌었다. 거의 모든 모바일숍이 ‘SAMSUNG Mobile(삼성 모바일)’이란 간판을 내걸었고, 갤럭시 노트 입간판을 상점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인도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 26.7% 대
노키아
39.8%(매출액 기준)로, 삼성이 노키아 뒤를 바짝 뒤쫓았다. 그러나 올 들어선 지난 1월 삼성은 32.9%로 노키아에 3%포인트까지 추격하더니 2월엔 34.1%로 동률을 이뤘다. 인도는 노키아 휴대폰의 30%를 만드는 거대 생산기지이며, 노키아 세계 매출의 15%가 이곳에서 이뤄진다. 그런 인도에서 삼성이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고가의 스마트폰
시장에선 점유율
42.2%(1월)로 노키아(23.5%)를 압도하고 있어 올해 전체 휴대폰에서도
역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 6월 갤럭시S를 인도에 선보였다. 박병대 삼성전자 서남아총괄(전무)은 “맥도날드 등을 돌면서 체험행사를 기획했다”며 “체험인원이 700만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한 끼 식사가 300~400원인 인도에서 3000원(130루피)가량을 받는 고급 레스트랑이다. 삼성 휴대폰의 인기에 불을 붙인 것은 지난해 9월 들여온 갤럭시 노트다. 고유의 신분제인 카스트의 영향으로 과시욕이
강한 인도인에게 화면이 큰 노트는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인도 2016년 세계 5대 스마트폰 시장
인도 시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12억 인구 중
스마트폰 사용자가 아직 4,000만명에
불과하지만, 시장은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사이버미디어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보다 87% 급증한 1,120만대에 달했다.
인도는 2016년이면 중국 미국 브라질 등과 함께 세계 5대 스마트폰 시장(IDC 추정)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인도 내 휴대폰 생산라인을 몇 배로 늘려야 할 판이지만 생산거점인
노이다 공장의 면적이
12만㎡(3만6000평)에 불과해 증설이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에어컨 생산을 중단하고 그 자리를 2층으로 확장해 휴대폰 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 말 월 235만대를 만들던 이 공장은 증설을 거쳐 4월부터 월 400만대 생산에 돌입한다. 스마트폰도 월 50만~70만대에서 100만대로 늘어난다. 야근을 위해 지난해부터 뽑은 직원은 모두
남자다. 여성 직원은 현지 법에 따라 오후 7시가 넘으면 귀가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은 곧 초저가
스마트폰도 내놓는다.
현재 16개 모델 중 저가인 ‘갤럭시y’ 모델은 7000루피(15만원)부터 시작한다. 중국업체들이 최근 3000루피대(6만5000원) 제품을 내놓고 시장을 파고들자 대응키로
한 것이다. 반면 아이폰은 비싼 가격 탓에 점유율이 5%대에 불과하다.
5. 현대차, 인도 디젤엔진 공장 곧 설립
현대차의 첫 인도 디젤엔진 공장 설립 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대차는 17일 인도에 디젤엔진 공장을 짓는 계획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히고, 이는
상승일로에 있는 인도 내 디젤 경소형차 판매에 힘입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에선 경유가
휘발유보다 40% 가까이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디젤 경소형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2년여 전부터 소형 디젤엔진을 생산하는 공장의
설립을 검토해 왔다.
또 인도로 보내는
디젤엔진 대수를 월
7000대에서 50% 늘어난 1만500대로 잡기도 했다.
그러나 인도정부가
얼마 전까지 경유에 대한 보조금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디젤차에 대한 세금을 인상할 움직임을 보여 다시 디젤엔진 공장 설립은
주춤하는 듯 보였다.
그러다가 인도가
이달 들어 경유에 대한 세금 인상을 반영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인도 내 첫 현대차 디젤엔진 공장 설립 계획은 다시금 탄력을 받게 됐다.
아빈드 삭세나
현대차 인도법인 마케팅ㆍ세일즈 담당 이사는 16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하면서 2주
안에 이러한 디젤엔진 공장 건설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차는 인도에서 전년 대비 10% 증가한 41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2주 안에 발표가 될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최종 결정이 임박한 것은 사실"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현대차는 연 60만대 규모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가솔린엔진을
생산해 경차 이온과 상트로, i10, i20, 엑센트,
베르나, 쏘나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중 작년 인도에서 판매한 물량은 37만4000대였다. 나머지 물량은 해외로 수출했다.
현대차가 여기에
새로운 디젤엔진 공장을 건설해 1.1~1.6ℓ급 디젤엔진 수급이 원활해지면 인도에서 판매 중인 i10과 i20, 베르나 등 경소형차에 장착해 판매를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대차보다
유일하게 인도에서 앞서 있는 마루티 스즈키도 디젤차 판매를 10% 늘린다는 계획 아래 작년 디젤엔진 공장 설립을 위해 170억루피(약 3억3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6. 인도, 곡물 수확량 넘쳐도 울상
세계 2대 곡물 생산국인 인도가 넘쳐나는 곡물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인도의 밀과 쌀 수확량은 2억5042만 미터톤(metric ton·1미터톤=1000㎏)으로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민 중 2억명 가량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어린이의 42%가 저체중이라는 인도에서 곡물 수확량이
늘어나는 것을 반기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넘쳐나는
곡물을 저장할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이미
인도의 저장고에는 상당한 양의 곡물이 들어차 있다. 블룸버그는 인도의 국영 식량법인(Food Corp.) 자료를 인용해 올해 4월1일 기준으로 인도의 쌀과 밀 비축량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5340만 미터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인도는 올해 곡물이 수확되는 6월말까지 2170만 미터톤의 곡물을 더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현재 인도의
저장고가 최대한 비축할 수 있는 곡물의 양은 6300만
미터톤에 불과하다.
이대로라면 7500만 미터톤의 곡물이 저장고를 찾지 못한
채 방치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컨설팅 업체인
언스트앤영에 따르면 현재 인도의 연간 곡물 생산량 중 7% 이상이 쓰레기가 되고 있다. 비효율적인 저장공간과 제 기능을 못하는 수송·분배망 때문이다. WSJ에 따르면 현재 인도의 저장고 중 5분의 1가량만 곡창지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나머지는 곡물을 생산하지 않는 지역에 퍼져
있다. 이에 초과 생산분을 철도를 이용해 수송하는
동안 곡물이 부패하는 것이다.
또 인도의 연방정부와
각 주(州) 정부 사이의 협력이 부실한 것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WSJ는 인도의 주
정부들이 지난
2~3년 동안 곡물
배분에 실패해
100만톤 이상의
밀이 저장고에서 부패했다고 지적했다. 또
쌀과 같은 작물은 저장할 수 있는 기간이 길지만, 기후변화에 취약한 포장 때문에 쉽게 부패한다고도 덧붙였다.
인도 정부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인도
농업부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정부는 곡물 비축량을 앞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고, 지난해에는 그동안 금지했던 밀·쌀의 초과생산분 수출도 허용했다. 빈곤층에 배분하는 식량도 늘리기로 했다. WSJ는 인도 식품부 관료를 인용, 정부가 300만~400만톤 규모의 저장고를 밀 수확이 시작되기
전인 5~6월까지 마련하고, 내년 말까지 1100만톤의 저장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그러나 WSJ는 인도가 이 문제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도 인도
정부는 저장고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인프라를
구축할 때 드는 세금과 비용 문제 때문에 계획이 늘 연기돼 왔다는 것이다. 또 인도 정부가 계획대로 6월말까지 저장고를 늘린다 하더라도 800만톤의 곡물이 저장고에 들어가지 못한 채
기후변화와 설치류의 공격에 그대로 노출되고 2000만톤의
곡물도 임시 보관소에서 부패할 전망이다.
7. 인도 마오반군, 이탈리아인 석방
인도의 마오주의 반란군이 12일 납치했던 이탈리아 여행 가이드를 풀어줬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에 풀려난 여행 가이드 파올로 보수스코는 지난달 14일 인도 동부의 오리샤주(州)에서 또다른 이탈리아 여행객과 함께 트레킹을 하다 함께 납치됐다. 납치된 여행객은 앞서 풀려났다.
오리샤주 당국은 파올로를 풀어주는 대가로 구속된 반란군 27명을 석방하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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