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12월 4주차 인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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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찬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12-28 19:46 조회23,5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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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델리는 아침 기온이 4.9도까지 떨어졌다는군요.
지난 한 주간의 주요 경제기사를 보내드립니다.
1. 인도 성장률, 내년 7.75% 전망
인도 프라납 무커지 재무장관이 인도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최대 7.75%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그는 이어 인도 인플레이션율이 내년 3월까지 6~7%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1월 인도 인플레이션율은 9.11%를 기록했다.
그는 이어 인도 인플레이션율이 내년 3월까지 6~7%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1월 인도 인플레이션율은 9.11%를 기록했다.
2. 식품 인플레가 4년만의 최저치인 1.8% 기록
인도 소비자들이 2년도 넘게 지속되어 온 물가상승 끝에 다소나마 생기를 되찾고 있다고 23일자 이코노믹타임즈가 전했다. 12월10일 파악된 한 주간의 식품 인플레이션이 1.8%로 떨어진 것이다. 이는 거의 4년만의 최저치이다. 다만, 이것은 채소와 곡물 가격이 하락하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도매물가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식품에서의 급격한 인플레이션 조정은 도매물가를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시킬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비식품 제조 분야의 인플레이션이 하락하지 않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식품 인플레이션은 11월말에 4.35%였고, 한 달전에는 8.54%를 기록했었다.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 11월에 9.1%까지 치솟은 총 인플레이션이 내년 3월말에는 7%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식품 인플레이션이 더 하락할 경우 그 시기는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유류가격 인플레이션은 12월초에 15.24%를 기록했고, 비식품 제조업 분야는 10월 7.6%에서 11월에는 7.9%로 상승했다. 인도 중앙은행이 “내년 3월까지 인플레이션은 7%”를 반복하고 있지만, 아직 인도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고, 물가상승 압력도 여전히 높은 것이 현실이다.
3. 세계 최대 금 소비국 인도, 웨딩시즌에도 수요 감소
인도는 달러 대비 루피 약세로 인해 금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금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76% 하락한 2000만t으로 하락했다. 최근 많은 인도인들이 금 매입 규모를 줄이거나 계획을 취소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도는 최대 금 소비국이다. 종교 문화적으로 금을 비롯한 보석 장식구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까지 1년간 글로벌 금 장신구 수요 가운데 3분의 1은 인도에서 소비됐다. 전통적으로 목걸이·팔찌·반지 등 혼수로 많이 쓰이는 금 장신구 소비는 웨딩시즌인 가을과 겨울에 매우 높으나 올해는 저조했다.
이는 달러에 대한 루피가 약세하기 때문이다. 달러 대비 루피가치는 올해 15%이상 떨어졌다.
지난 8월 초 뉴욕에서 달러로 표시된 금 선물이 1트로이온스(31.1g)당 1888.70달러로 치솟은 후 15%가량 하락했다. 루피 기준 금 현물가격은 계속 오르며 지난달 26일 10g당 2만9270루피(미화 558.59달러)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연초대비 달러기준 금 선물가격은 13% 올랐으나 루피기준 금 현물가격은 34% 급등했다.
최근 금은 안전자산으로 각광받으며 현물가격보다 선물가격을 중요시했으나 인도의 금 수요 감소가 현물가격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신문을 분석했다. 최근 유럽 재정위기에서도 금가격 상승이 주춤한 것도 인도의 금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넬슨 세이어스 알파벳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는 “금 시장에서는 하루종인 인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인도 경제의 악화와 함께 루피가 약세를 나타내면 금 가격도 타격을 입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금 매입 감소가 일시적이라고 분석했다. 인도 소비자들은 가격이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금 구입을 연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존 네이덜 북미 금속 애널리스트는 인도 소비자들이 금 장신구를 일부분만 사고 나머지는 가격이 하락할 때를 노리고 사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관측했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금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76% 하락한 2000만t으로 하락했다. 최근 많은 인도인들이 금 매입 규모를 줄이거나 계획을 취소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도는 최대 금 소비국이다. 종교 문화적으로 금을 비롯한 보석 장식구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까지 1년간 글로벌 금 장신구 수요 가운데 3분의 1은 인도에서 소비됐다. 전통적으로 목걸이·팔찌·반지 등 혼수로 많이 쓰이는 금 장신구 소비는 웨딩시즌인 가을과 겨울에 매우 높으나 올해는 저조했다.
이는 달러에 대한 루피가 약세하기 때문이다. 달러 대비 루피가치는 올해 15%이상 떨어졌다.
지난 8월 초 뉴욕에서 달러로 표시된 금 선물이 1트로이온스(31.1g)당 1888.70달러로 치솟은 후 15%가량 하락했다. 루피 기준 금 현물가격은 계속 오르며 지난달 26일 10g당 2만9270루피(미화 558.59달러)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연초대비 달러기준 금 선물가격은 13% 올랐으나 루피기준 금 현물가격은 34% 급등했다.
최근 금은 안전자산으로 각광받으며 현물가격보다 선물가격을 중요시했으나 인도의 금 수요 감소가 현물가격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신문을 분석했다. 최근 유럽 재정위기에서도 금가격 상승이 주춤한 것도 인도의 금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넬슨 세이어스 알파벳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는 “금 시장에서는 하루종인 인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인도 경제의 악화와 함께 루피가 약세를 나타내면 금 가격도 타격을 입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금 매입 감소가 일시적이라고 분석했다. 인도 소비자들은 가격이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금 구입을 연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존 네이덜 북미 금속 애널리스트는 인도 소비자들이 금 장신구를 일부분만 사고 나머지는 가격이 하락할 때를 노리고 사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관측했다.
4. 2020년 인도의 경제규모 5위
브릭스(BRICs)라는 용어는 2003년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서 공식적으로 등장했다. 현재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인 짐 오닐 이코노미스트는 `브릭스를 꿈꾸며 : 2050년으로 가는 길(Dreaming with BRICs : The Path to 2050)`이라는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50년 브릭스 국가들이 프랑스와 독일, 캐나다 등을 제치고 세계 7대 경제국(G7)의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대 신흥 경제국들의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브릭스란 용어는 글로벌 시장과 미디어 등에서 널리 회자돼 왔다. 브릭스 국가들의 경제대국 진입이 당초 짐 오닐의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진 2020년에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대 신흥 경제국들의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브릭스란 용어는 글로벌 시장과 미디어 등에서 널리 회자돼 왔다. 브릭스 국가들의 경제대국 진입이 당초 짐 오닐의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진 2020년에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올해 세계 경제대국 순위는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가 1~5위를 차지하고, 브라질이 6위, 영국과 이탈리아, 러시아, 인도가 7~10위에 각각 랭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EBR이 내놓은 2020년 경제대국 순위를 보면 브릭스 국가들의 약진은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국가별 경제규모는 미국과 중국, 일본이 1~3위를 고수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4위로 뛰어오르고, 인도와 브라질이 5위와 6위를 차지할 것으로 CEBR은 예상했다.
CEBR이 내놓은 2020년 경제대국 순위를 보면 브릭스 국가들의 약진은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국가별 경제규모는 미국과 중국, 일본이 1~3위를 고수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4위로 뛰어오르고, 인도와 브라질이 5위와 6위를 차지할 것으로 CEBR은 예상했다.
세계 6대 경제대국 중 4곳에 브릭스 국가들이 포진하게 된다는 얘기다. 이어 독일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가 순위가 처진 채 10대 경제국으로 명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의 재정위기 여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세계 경제질서를 좌지우지하던 서구 선진국들이 신흥 경제국에 자리를 내준채 뒷전으로 물러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브라질의 인구는 약 2억명으로 영국 인구의 3배를 웃돌고, 지난해 브라질 경제는 수출호조에 힘입어 7.5% 성장했다. CEBR은 러시아는 석유와 천연가스 등 풍부한 에너지 자원이, 인도는 IT 분야의 숙련된 기술과 노동력 등이 빠른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럽의 재정위기 여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세계 경제질서를 좌지우지하던 서구 선진국들이 신흥 경제국에 자리를 내준채 뒷전으로 물러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브라질의 인구는 약 2억명으로 영국 인구의 3배를 웃돌고, 지난해 브라질 경제는 수출호조에 힘입어 7.5% 성장했다. CEBR은 러시아는 석유와 천연가스 등 풍부한 에너지 자원이, 인도는 IT 분야의 숙련된 기술과 노동력 등이 빠른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5. 무디스..인도 루피화 장기채권의 등급 상향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인도의 재정적자와 성장정체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21일 인도 루피화 장기채권의 등급을 투기적 등급(Ba1)에서 투자적격등급(Baa3)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강력한 지지는 어두운 경제전망을 떨쳐버리고, 외국자본의 유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힘입어 인도 증시는 지난 수요일 하루만에 3.4%가 상승하였고, 루피 가치는 0.7% 상승하였다. 다만 신용평가사는 등급 상향에 있어 인도의 정치 부문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을 표명하였다.
6. 동부제철, 인도 진출
동부제철은 지난 21일 인도 델리에 법인형태의 지사 '동부인디아'(Dongbu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창수 동부인디아 사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동부제철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도 시장에 다가설 것"이라며 "동부인디아를 발판으로 삼아 인도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제철은 최근 해외 철강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해 태국 현지에 칼라강판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브라질 및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에 지사 설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로 확대하고 있다.
인도는 향후 가전, 자동차, 건재 등 수요산업에서 냉연강판 및 냉연도금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도의 철강시장은 2010년 기준으로 철강 소비량이 연간 약 6000만t 이상에 달하고 있으며, 철강소비량이 매년 약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창수 동부인디아 사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동부제철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도 시장에 다가설 것"이라며 "동부인디아를 발판으로 삼아 인도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제철은 최근 해외 철강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해 태국 현지에 칼라강판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브라질 및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에 지사 설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로 확대하고 있다.
인도는 향후 가전, 자동차, 건재 등 수요산업에서 냉연강판 및 냉연도금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도의 철강시장은 2010년 기준으로 철강 소비량이 연간 약 6000만t 이상에 달하고 있으며, 철강소비량이 매년 약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 LG, 저가 핸드폰 생산조절
인도에서 가장 큰 내구소비재 메이커인 LG 인디아가 생존을 위협하는 루피 가치의 하락으로 저가폰 생산을 줄일 계획이라고 23일자 타임즈오브인디아가 밝혔다.
“저가폰 시장은 이윤이 남지 않는다. 그래서 최소한의 유지만 하고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하기로 했다.” 했다고 LG인디아가 밝했다. LG는 앞으로 4,000루피 이상의 핸드폰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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