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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8월 4주차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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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8-23 13:21 조회30,4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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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주 주요 경제기사를 요약해서 보내드립니다.

 

 

1. 싱 총리, “외자유치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경제성장률 둔화세 만회를 위해 외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싱 총리는 독립기념일인 15일 올드 델리 소재 '붉은 성'에서 한 연설을 통해 "정부는 인도에 대한 투자를 고무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인도 언론이 전했다.



붉은 성은 무굴제국 시대에 건설한 성곽으로, 인도 총리의 독립기념일 연설장소로 굳어졌다.



그는 "외자유치를 위해선 우리가 인도 투자에는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는 인식을 (외국인에게) 심어줘야 한다"고 밝혀 일련의 개혁조치를 마련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또 도로, 철도, 전력망 등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부 지출도 늘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의 연설은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2011~12회계연도(2011.4~2012.3) 9년만에 최저수준인 6.5%에 그치고 향후 성장률 전망도 외자유치 등을 위한 개혁이 없으면 어두울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싱 총리는 세계경제가 "어려운 국면을 지나고 있다"면서 "우리가 나라밖 문제에 대해선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지만 인도 내부 문제에 대해선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 인도 정부의 경제개혁을 향한 마지막 기회

 

인도 정부가 98일부터 시작되는 5주간의 절호의 기회를 몇 가지 결정적인 경제개혁을 이루는 데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고위 정책입안자의 말을 빌려 타임즈오브인디아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구자라트주()와 히마찰 프라데시주()에서의 선거일정 에 광범위한 개혁을 필사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 의회의 몬순 회기가 97일 종료되고, 98일부터는 하반기 의회가 시작되므로 10월부터 시작되는 선거일정에 휩쓸리기 전에 중요한 경제현안을 신속히 마무리짓자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개혁의 내용으로는 멀티브랜드 리테일부문에서 외국계 리테일 사업자의 시장진입 허용과 인도 항공사에 대한 외국 항공사의 투자한도 증액, 재정적자 해소를 위한 로드맵 마련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논란이 많았던 조세회피방지법(General Anti-Avoidance Rules)과 소급법(Retrospective Rules)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까다로운 이슈였던 디젤유 가격인상과 관련해서는 이익집단과 정치적 반대세력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정부가 다른 해법을 찾을 동안 당분간 보류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치담바람 재무장관도 싱 총리와 더불어 성장둔화를 멈출 수 있는 조치들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이는 RBI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향 추세로 가는 것을 확인한 이후에야 금융정책을 완화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는 대조적인 것으로서, 소비자들의 금리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치담바람 장관의 발언 이후,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3. 아삼주() 보도족()과 무슬림 간의 폭력사태

 

인도 동북부 아삼주()에서 보도족()과 무슬림간 폭력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또 인도 대도시에 사는 아삼주 출신 주민들이 무슬림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에 잇따라 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인도 언론은 17일 아삼주 코크라자르 구역에서 지난달 20일 촉발한 폭력사태가 인접한 치랑, 두브리 구역으로까지 번진 데 이어 16일에는 바크라, 날바리, 캄루프 구역으로 확산했다고 보도했다.



폭력사태는 코크라자르 구역의 보도족 마을청년 4명이 주민의 대다수가 무슬림인 인접마을 자야푸르 주민들에 의해 살해당하면서 일어났다. 지난 15일 밤에는 바크라 구역내 보도족 마을인 카우르바에서 무슬림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승용차 한 대에 불을 질렀다. 그러나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16
일 오전엔 인근 란지야 마을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이 버스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 승객들이 급히 버스에서 내려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같은 날 괴한들이 날바리 구역에 있는 나무다리를 불태우기도 했다.



타룬 고고이 아삼주 총리는 "일련의 사건으로 폭력사태가 악화했다고 보진 않는다"면서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캄루프 구역 행정당국은 란지야 마을 주민들에게 무기한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아삼주내 코크라자르, 두브리 등 5개 구역에는 지난달 25일부터 군병력이 배치된 상태다. 아삼주에선 지난달 20일 이후 폭력사태로 최소한 77명이 사망했다. 이런 가운데 '도시에 있으면 무슬림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방갈로르 등 일부 도시에서는 아삼주 출신 주민들의 탈출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아삼주 주민은 동아시아인과 흡사하며 대부분의 인도인과 확연히 구분된다. 대부분 대학생이거나 빈민인 이들 주민은 힌두교나 기독교 신자다.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주도인 방갈로르에선 15일 아삼주 출신 주민 7천명 가량이 떠났고 16일에는 6천명 가량이 고향을 향해 출발했다. 이들 주민은 인근 도시 마이소르에서 14일 티베트인 대학생 한 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일어나자 더욱 자극받게 됐다.



카르나타카주와 인접한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에서도 아삼주 출신 주민 3천명이 지난 16일 열차편을 이용해 고향으로 떠났다. 안드라 프라데시주 하이데라바드시에서도 2000명 가량이 떠났으며 이들은 대부분 보도족이다.



이에 만모한 싱 총리는 다른 주에 거주하는 아삼주 출신 주민들이 문자 메시지 등에 의한 소문에 휩쓸리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치안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 괴소문 방지위해 SNS 차단

 

인도 정부가 특정 부족 출신 주민을 무슬림들이 무차별 공격하고 있다는 괴소문을 확산해 사회 불안을 일으키고 있다는 이유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비롯한 인터넷 웹사이트 250개를 차단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접속을 막은 웹사이트에는 페이스북·트위터·구글·유튜브 등 세계적인 SNS·검색·동영상 사이트를 비롯해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웹사이트들이 포함됐다. 인도 정부는 또 앞으로 2주 동안 한 번에 5명 이상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없도록 했다.



인도에서는 지난달 20일 동북부 아삼주()에서 토착민인 보도족() 4명이 무슬림에 의해 살해된 후 동북부 주민과 무슬림 간 폭력사태가 이어져 지금까지 70여명이 사망했다. 이후 무슬림들이 이 부족들 출신 주민을 대상으로 보복 공격을 한다는 괴소문이 문자메시지와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인도 남부와 서부 여러 도시에 거주하는 북동부 출신 근로자와 학생 수천명이 도시를 집단 탈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인도 정부는 미얀마에서 발생한 무슬림 폭행 동영상을 아삼주에서 일어난 것처럼 꾸며 인터넷에 올리는 등 수많은 웹사이트에서 유언비어를 확산하고 있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도 정부가 불안에 떨고 있는 시민들을 효과적으로 진정하지는 못하고 SNS 등 웹사이트 탓만 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온라인 언론자유 운동을 펼치는 야권 활동가들은 인도 정부가 공공질서 유지를 구실 삼아 인터넷 검열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에도 정부 관리의 부패를 비판하는 블로거 활동을 막기 위해 구글·야후·페이스북 등을 차단한 적이 있다.

 

 

5. 글로벌 위기의 현장, 인도

[서울경제 고병기]

 

지난달 22일 찾은 인도 뭄바이 최대의 쇼핑몰인 피닉스몰은 몬순 계절에 맞춰 1년에 한 번 있는 최대 세일기간(몬순 세일)의 주말인데도 한산했다. 디젤ㆍ자라 등 유명 브랜드들이 너나없이 최대 70%의 가격할인을 내걸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쇼핑객의 모습은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다. 가파르게 꺾이고 있는 인도 경제와 치솟는 생활비에 치여 인도에서 그나마 여유가 있던 중산층이 지갑을 굳게 닫았기 때문이다.



외국계 선박회사에 다니는 산제이 샤르마(39)씨도 그중 한 사람이다. 아내와 함께 10년째 뭄바이에 살고 있는 그는 올해가 지난 2008년 경제위기 당시보다 더 힘들다고 했다.

앞날이 안 보이는 경제상황과 연일 뛰어오르는 물가부담을 견뎌내기 위해 샤르마씨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조건 씀씀이를 줄이는 것뿐이다. 그는 "최근 6개월 사이 지출을 50%나 줄였다"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경기가 나빠진 탓에 임금은 그대로라 옷을 사거나 여가생활을 하는 데 드는 불필요한 비용까지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도 현지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둔화하고 있는 인도 경제가 반등하기까지는 최소 1~2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치솟는 기름값은 물가에 커다란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인도는 원유 수요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최근 국제사회의 이란 제재 등의 여파로 기름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샤르마씨는 얼마 전부터는 아예 차를 집에 두고 다니고 있지만 뭄바이의 대중교통 수단이 취약하다 보니 택시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고 토로했다. 뭄바이의 택시 기본요금은 지난 1년 사이 33%나 올랐다.



고물가에 짓눌린 국민들의 불만은 곳곳에서 분출되고 있다. 뭄바이에서는 올해 들어 4월과 5월에 택시 기사들이 기본요금 인상을 요구하며 두 차례나 파업을 벌였으며 지난달 21일에는 퇴근시간을 앞둔 오후3시께 450여명의 열차 운전자들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파업해 교통대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인도 당국은 경제정책의 무게중심을 '물가안정'에 두고 있다. 인도 중앙은행인 인도준비은행(RBI)은 급격한 경기둔화에도 4월 이후 기준금리를 동결시키고 있다. 지난달 통화정책회의를 일주일 앞둔 23일 뭄바이 RBI 본사에서 만난 B M 미스라 경제&정책 연구분야 책임자는 "RBI는 물가안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성장은 그 다음"이라며 "물가가 4~6% 수준을 유지하면 성장은 자동적으로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 RBI는 기준금리를 8.0%로 유지했다.



하지만 물가상승 압력은 좀처럼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인도의 7월 물가상승률은 6.87%로 전달의 7.25%에 비해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일각에서는 인도 정부가 물가를 핑계로 사실상 경제 문제를 방관하고 있다는 비판마저 나오는 실정이다.



물가가 잡히지 않는 와중에 경기가 급속도로 둔화하면서 경제의 동력이 되는 기업활동도 위축되고 있다. 인도 경제지 비즈니스투데이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4분기 기업신뢰지수(BCI) 49.3을 기록해 집계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지난해 14분기 BCI 74.8이었다. 인도 경제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면서 대기업들의 투자에 제동이 걸렸다. 인도 3위의 재벌기업인 아디티야 비를라그룹의 아지트 라나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모든 사업계획을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둔화 속 고물가에 신음하는 인도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할 정부당국은 사실상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실정이다. 정계에 만연한 부패와 정책 번복, 유권자의 인기를 노린 시장규제 등이 인도 경제에 대한 국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최대의 신용평가사인 크리슬의 비디아 마함바레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외부에서 제기되는 인도 경제에 대한 우려는 정부를 불신하기 때문"이라며 "인도는 다른 신흥국들과 비교해 아직 경제성장률도 높은 편이고 큰 내수시장과 높은 저축률 등 여러 가지 강점이 있지만 정부가 투자가들에게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낮아진 경제성장률과 루피화 가치 하락 등은 인도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일시적인 문제일 뿐 인도 경제의 가장 큰 걸림돌은 인도 정치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신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앞으로 사정이 한층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2014 9~10월께로 예정된 인도의 총선을 앞두고 정부와 각 정당들이 선심성 공약을 들고나와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스미타 슈클라 뭄바이대 금융경영학과 교수는 "인도는 가뜩이나 지역ㆍ계층별로 다양한 정당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경제개혁을 추진력 있게 실행하기가 쉽지 않은데 2014년 총선을 앞두고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6. 인도와 중국, 금 수요 크게 하락

 

왕성한 금 소비를 자랑해온 중국과 인도에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세계금협회(WGC) 16일 지난 2분기 전 세계 금 수요가 990t으로 한 해 전보다 7% 감소했다고 밝혔다. 2분기 금 수요는 2010 1분기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금 수요가 이처럼 크게 감소한 이유는 최대 수입국인 인도의 금 수요량이 예전과 같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까지 금 수요 1위 자리를 지켜온 인도는 지난 4~6 181.3t을 사들이는 데 그쳤다. 이는 최근 2년래 가장 작은 규모다.



WGC
관계자는 "인도의 금 수요가 올해 750t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보다 25% 준 것이다. 인도 경제가 침체기에 빠진 가운데 루피화 가치가 달러화 대비 25%나 급락하자 인도 내에서 판매되는 금값이 크게 뛰어올랐고 금 수요도 크게 위축됐다. 인도가 금 수입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 것도 수요 감소를 부추겼다.



세계 2위 금 소비국인 중국의 금 수요도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감소했다. 중국의 2분기 금 수요량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144.9t에 그쳤다. 이에 따라 최고 안전자산으로 각광받으며 지난해 온스당 1900달러를 넘던 금값도 현재는 17% 정도 하락한 온스당 16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금투자 전망이 어둡지만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루피화가 안정되면 인도의 금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스트라찬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위기가 더 악화되면 금값이 더욱 치솟을 것"이라면서 1~2개국이 유로존을 이탈하면 금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7. 내년말 화성 탐사선 발사 확정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화성탐사선큐리오시티발사 성공 이후 각국의 화성탐사 추진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도가 가장 먼저 출사표를 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15일 독립기념일 연설에서 정부가 내년말 발사를 목표로 8200만 달러( 930억원)규모의 화성 무인탐사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싱 총리는화성 탐사는 인도 과학·기술 분야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고무된 표정으로 말했다.



CNN
은 인도가 내년 11월쯤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이며, 발사 10개월 안에 화성 궤도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키란 카르닉 전 인도우주연구소(ISRO)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탐사계획이 성공하면 인도는 화성을 탐사하는 아시아 최초의 국가가 된다.



지난해 11월 러시아의 화성탐사선 포보스 그룬트호와 함께 발사된 중국의 첫 화성탐사선 잉훠(螢火) 1호는 정상비행 궤도 진입 전에 실종됐다. 일본도 1998년 첫 화성탐사선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



인도의 화성탐사선은 ISRO가 제작한 극궤도위성발사로켓(PSLV)을 이용해 발사될 계획이며, 주요 임무는 화성 대기를 연구하는 것이다. 앞서 인도는 1963년 우주 로켓을, 1975년에는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2008년에는 무인탐사선을 달의 궤도에 진입시키는 등 우주 국의 면모를 다져왔다. 인도의 화성탐사선 발사는 당초 2016년에서 2018년 사이에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앞당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라드하크 쉬난 ISRO소장은지구와 화성이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인 2013년 말과 2016, 2018년이 화성 탐사의 적기라면서가장 빠른 시기인 2013년 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8. 현대모비스, 자동차 오디오 시장 공략

 

현대모비스는 인도에 자동차 전장 제품 중 하나인 오디오 공장을 신규로 건설할지, 기존 오디오 공장을 재편할지 내부 검토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에어백 공장도 건립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전쟁터인 인도에 직접 부품 공장을 세워 현지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올 초 인도에 영업사무소를 설립한 만큼 인도에 진출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도 펴기로 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인도 첸나이에 오디오 공장을 짓는다. 현재 첸나이에는 현대자동차 공장과 그 옆에 현대모비스 모듈 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인도 법인은 현재 섀시모듈, 운전석모듈, 프런트엔드모듈을 생산하고 있으며 사출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오디오 조립 공장도 그 옆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기아차 의존형 사업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인도 현지 진출 글로벌 업체를 대상으로 오디오 부품 수주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기존 오디오 조립 공장을 완제품 공장으로 개편할지, 새로운 오디오 공장을 지을지에 대해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중국 톈진과 국내 충북 진천 공장에서 오디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각각 연간 240만대, 100만대 수준이다. 현대모비스가 인도에 이 같은 투자를 하는 것은 올 초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을 아우르는 독자적 글로벌 영업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과 무관치 않다.

 

현대모비스는 올 초 인도 델리에 현지 완성차메이커 대상 부품 수주영업을 전담하는 인도영업사무소를 개소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인도사무소 개소는 기존 선진시장에서의 수출확대 전략이 본궤도에 올라서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제품경쟁력을 신흥시장 확대로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에어백 공장을 인도에 세운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확정은 안됐지만 에어백 공장 건립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에어백 공장을 인도에 세우려 검토하는 것은 인도에서 에어백이 의무 장착 사항으로 규제되기 때문이다. 현재 인도는 10대 도시를 중심으로 에어백의 의무 장착 규제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해마다 에어백 시장이 연간 37%씩 성장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모비스는 최근 인도시장과 경쟁업체에 관한 정밀분석을 마치고, 우선적으로 에어백을 중심으로 한 안전시스템과 오디오를 비롯한 전장제품을 전략제품으로 내세워 인도시장을 공략하기로 하고 세부 영업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9. 인도, 희토류 생산확대

 

중국, 미국 다음으로 희토류가 많이 매장돼 있는 인도의 희토류 생산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희토류 매장량 순위 : 중국 55백만톤, 미국 13백만톤, 인도 3.1백만톤, 호주 1.6백만톤

 

인도 정부는 과거 전세계 희토류 생산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의 가격경쟁에 밀려 희토류 생산을 사실상 포기했으나 중국의 희토류 수출제한을 틈타 생산확대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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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도의 국영 희토류 채광업체인 IRE는 지난 2004년 중국과의 가격경쟁에서 밀려 희토류 생산을 중지했으나 현재 동부 오리사주()에서 새로운 희토류 채굴공장 건설이 진행 중이며 오는 9월께 가동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도 정부는 또 남부해안에 매장된 희토류를 산업용으로 채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인도 지구과학부 고위관료인 샤일리쉬 나약은 이와 관련해 "현재 답사단계에 있으며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인도 정부의 희토류 개발계획이 전세계적인 차원에서 희토류 수급에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국과 인도의 희토류 생산량 차이가 너무 커 인도가 희토류 개발을 늘리더라도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미국 정부가 실시한 지질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중국의 희토류 생산량은 13만톤에 달한 반면 2위인 인도의 생산량은 2,700톤에 그쳤다.



 

10. 뭄바이에 쥐잡기 전문가 활황

 

쥐떼에게 고통을 받는 인도 뭄바이시에서 쥐잡기 전문가(Night Rat Killer)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20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뭄바이시는 8,800만 마리로 추정되는 쥐떼 소탕을 위해 쥐잡기 전문팀 44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전문팀은 막대기 끝에 철제가 붙어 있는 도구와 손전등을 들고 밤마다 쥐잡기에 나선다. 쥐잡기 방법은 간단하다. 쥐를 발견하면 즉시 손전등 빛을 비춘다. 불빛에 놀란 쥐가 순간적으로 움직이지 못할 때 막대기로 때려잡는 것.

 

이들은 1인당 하룻밤 최소 30마리를 잡으며 24시간 이내에 부족분을 채우지 못하면 일당을 받지 못한다. 시 당국은 쥐잡기 전문가를 더 채용할 방침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 위생국에 근무하는 요게시 나이크는 “현재 남부 처치게이트에서 다다르 구역까지만 쥐잡기 전문팀을 운용하고 있다”며 “시 전역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200개 팀이 필요하며 지금 92명을 추가 채용 중”이라고 전했다.

 

비위생적인 근무 환경 등에도 정부기관에 소속돼 한화 28만 원 상당의 월급을 받는다는 점 때문에 이 직업에 대한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지난번 모집 공고에는 30명을 뽑는 데 대학 졸업자를 포함한 2000명이 지원했다.

 

한편 쥐잡기가 비인간적이기에 중단돼야 한다는 비판도 있다. 정부자문기구인 인도동물복지위원회는 뭄바이시에 몽둥이로 때려잡는 식의 쥐잡기를 멈추고 쥐를 생포해 안락사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 당국도 이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럼 오늘도 힘찬 하루 시작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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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service_icon_2.gif 신한은행 뭄바이지점(푸네 주재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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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ndra Kurla Complex, Bandra (East) Mumbai-400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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