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경제 기사 2월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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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2-08 13:49 조회63,6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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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주 인도 관련 주요 경제기사를 요약하여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1. 루피 가치상승, 과열인가?
“지난주에는 달러당 1.4 루피가 급락하며, 루피화 가치가 크게 상승하였다. 이는 한 주간 루피가 2%나 상승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제 앞으로 루피는 어떻게 될 것인가.
현재 유로화는 달러당 1.3230에 강한 지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유로존의 향후 추이가 2월 9일에 개최되는 ECB 회의에서 결정될 수 있는데, 만일 금리를 0.25% 인하한다면, 유로화는 1.26 아래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 금리인하를 하지 않는다면, 유로화는 1.35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 루피는 제한적으로나마 48.40 수준까지 강세가 예상된다. 만일 이 지지대가 깨진다면, 다음 지지선은 47.98이 될 것이다. 윗쪽으로는 49.96까지 예상할 수 있다. 루피 가치가 이미 많이 올랐다. 루피 가치가 더 오른다면(루피-달러 환율이 더 하락한다면), 지금부터는 다소 과열이라고 보인다.”
6일자 이코노믹타임즈 기고문에서 Development Credit Bank의 수석 외환딜러
*첨부문서에 신한은행의 2012년도 인도 환율 및 금리 전망자료 확인하세요.
2. 신흥시장으로 자금이 몰려온다
ㆍ미·유럽 투자
피로감… 브릭스 등으로 다시 눈돌려
올 들어 글로벌
자금이 브라질과 인도, 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에 빠른 속도로 다시 유입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파이낸셜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로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늘어난 데다 성장이 정체된 선진시장보다 신흥시장 전망이 상대적으로 밝기 때문이다.
펀드
리서치업체 EPFR 글로벌은 지난 1일 마감한 신흥시장 주식
펀드에 1주일 만에 35억달러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지난 1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올 들어 신흥시장에 들어온 자금은 총 113억달러에 이르렀다.
이처럼 돈이 몰려들면서 신흥시장 주가가 크게 뛰고 있다.
FTSE 신흥시장 지수는 올 들어 15% 이상 올랐다.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다. FTSE 전체 지수가 8.4% 오른 것과 비교하면 출발이 좋은 편이다.
MSCI 신흥시장 지수는 올 들어 14% 올랐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5월보다는 여전히 13%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신흥시장 주가가 아직도 더 오를 여지는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HSBC 글로벌 자산 운용 수석투자가인 빌 말도나도는 “지금이 5년이나 10년 만에 한번 올 기회”라며 “에너지, 소비재 관련 유망 주식을 사들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신흥시장은 차입 부담도 줄고 있다. JP모건의 EMBI 개도국 채권 수익률 지수도 5.5%로 낮아졌다.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돈이 몰리면 채권값이 오른다. 대신 채권금리는 떨어진다.
신흥시장에 돈이 몰리면서 각국 통화가치도 올라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미국 경제 둔화와 유로 위기 장기화로 신흥시장이 타격을 입었다며 올 들어 신흥시장에 자금이 몰려 통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 루피화는 올 들어 8% 올랐고 주가지수도 15%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12% 올랐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투자자와 분석가들이 상당기간 부채를 축소해야 하는 선진시장에 비해 신흥시장의 경제 기초여건이 보다 튼튼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흥시장 주가가 너무 빨리 오르고 있다는 신중론도 있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 캐피털은 보고서에서 “올 들어 신흥시장 자산 회복 규모와 강도, 속도가 너무 빠르고 가파른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신흥시장 자산 가치가 올 들어 상승하기는 했으나 지난해 손실을 부분적으로 만회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 제네랄 전략가들은 “신흥시장이 중요한 국면에 이르렀다”며 “투자자들은 향후 시장 전망을 다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흥시장 전망이 밝기는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계 경제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중국 경제가 경착륙 우려가 있는 만큼 낙관하기는 이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 인도, 제조업 구매자 지수 상승
지난 1월의 산업생산 활동이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임으로써 인도가 경기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2일자 이코노믹타임즈가 보도했다.
제조업 부문에 있는 500개 이상의 기업에 있는 구매담당 관리자들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지는 제조업 구매자지수(PMI)는 12월 54.2에서 1월 57.5로 상승했으며 이는 2011년 5월 이래로 최고치이다. 지수가 50이상일 때 성장의 신호로 받아들여 진다.
“2011년도 하반기 산업활동이 급격히 추락하였지만, 2012년도에는 실물경제가 긍정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노무라의 인도 이코노미스트인 Sonal Varma가 언급했다.
시장도 몇가지 긍정적인 부분들을 반영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1월에만 11.3% 상승하였는데 이는 1994년 이래로 월별 최고치이다. 2011년도 최악의 해를 보냈던 루피화 가치도 지난달 6%이상 상승하였다.
산업활동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데이터들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금리인하의 기회를 앗아갈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RBI가 금리인하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의 하락과 실물경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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