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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경제 기사 2월 5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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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2-29 13:09 조회35,6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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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주 인도 경제관련 기사를 요약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1. 유가하락으로 인도증시 닷새만에 상승

 

28일 인도 증시가 유가 하락세 덕분에 닷새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센섹스30지수는 전일 대비 1.64% 상승한 17731.12로 마감했다.

유가가 하락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시켰다. 인도는 원유 소비량의 4분의 3을 해외에서 수입한다.

28
일 오후 현재,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108.34달러로, 전일 대비 0.2% 하락 중이다.

세계 최대 정유업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1.9% 상승했다. 재규어 브랜드를 보유한 타타자동차(5.2%) 8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인도 최대 은행 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아(5.1%)도 한 달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바링자산운용의 키엠 도 자산전략 부문 대표는 "고유가는 장기적으로 인도에 부정적"이라며 "배럴당 130달러를 넘지 않는다면 재정적자나 인플레이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 인도 수백만명 시한부 총파업

 

인도 전역에서 노동자 수백만명이 물가안정 대책과 사회보장제도 확대 등을 요구하며 28일 하루 동안 총파업을 벌였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파업에는 11개 전국 단위 노조 조합원과 80만명에 달하는 공공부문 노동자가 참가했다. 이들은 요구사항이 충족되지 않으면 더 '높은 단계의'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파업으로 수도 뉴델리와 뭄바이, 콜카타 등 대도시를 포함해 인도 전역에서 대중교통 운행, 은행 및 정부기관 업무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동부 콜카타에선 여객기 4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일부 열차가 발이 묶이는 등 파업 영향이 가장 빨리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콜카타에서는 버스 한 대가 파업 참가자들에 의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들은 만모한 싱 총리가 2009년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뒤 인플레를 잡지 못하고 각종 개혁조치도 취하지 않으면서 노동자들의 불만이 쌓여 파업에 나서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총파업은 인도 당국이 1991년 시장개혁 및 개방 조치를 단행한 이후 14번째다.

인도공산당과 연계된 전인도노동조합연맹(AITUC)의 구루다스 다스굽타 사무총장은 "전국단위 노조들이 정당 차이를 불문하고 처음으로 모두 참가해 정부의 반노동 정책에 항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스굽타 사무총장은 집권 국민회의당과 손잡은 인도노동조합회의(INTUC)는 물론 약 5천개의 소규모 노조도 참가했다고 부언했다. AITUC INTUC에는 각각 130만명, 240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다.

 

 

3. 인도 기업들, 금년도 12% 임금인상 예상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인도기업들이 1년 더 두 자리수 임금인상에 직면하게 될 것 같다고 타임즈오브인디아가 22일자 보도했다.

HR 컨설팅 회사인 Aon Hewitt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도기업들은 작년도 12.6%에 이어 금년도에도 평균 11.9%의 임금인상을 계획 중이다


급격한 임금인상의 자제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임금인상율은 아시아-퍼시픽지역에서 최고 수준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금년도에 중국은 9.5%, 필리핀은 7%의 임금인상이 예상된다. 전세계적으로 보아도, 인도의 임금인상율은 5위권안에 랭크될 것으로 보인다.

 

Aon Hewitt의 담당자는 “2012년은 대부분의 기업들에게 있어 성장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임금도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경제성장 전망이 낮다고는 하지만, 2007-2008 경제위기 때보다는 상황이 훨씬 좋다.”고 언급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은 조직의 성장에 크게 공헌한 직원에 대한 보상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만약 어느 조직의 평균 임금인상율이 12% 범위내일지라도, 뛰어난 재능과 성과를 보인 직원에게는 2~3% 추가적인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추세는 산업 전반에서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4. 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60%로 상향

인도 일간 힌두스탄 타임스는 25일 란지트 야다브 삼성전자 인도법인 무선통신판매 부문장의 말을 빌려 이같이 전했다.

야다브 부문장은 "우리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미 40%를 점유하고 있지만 올해는 60%로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PC(개인용 컴퓨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8%를 달성했고 올해는 이를 12%로 높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목표들을 달성하고자 인도 전역에 275개의 휴대전화 및 IT 전문 매장을 개설할 것이라면서 목표가 달성되면 올해 매출액이 30%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작년도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2천억 루피(45920억 원)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휴대전화와 IT 기기의 매출액이 55%에 육박했다.

 

 

5. LG전자, 인도 TV시장에서 7분기 1위 기록

27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인도시장에서 26% 판매량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010 2분기부터 7분기 연속 1위다.

뒤를 이어 비디오콘(21%), 삼성전자(18%), 오니다(12%), 소니(6%) 순이었다.

인도는 아직까지 평판TV보다 브라운관(CRT) TV 비중이 높은 시장이다. 평판TV로 무게 중심이 이동 중이지만 아직도 60% 이상을 CRT TV가 차지하고 있다.

인도 평판TV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20%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LG전자가 18% 2위였다. 소니(17%), 비디오콘(13%)이 뒤를 이었다.

인도는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 TV 판매량 중 42%가 팔리는 큰 시장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아시아 태평양에서 판매된 2780만대 가운데 1157만 대가 인도에서 팔렸다.

LG전자 관계자는7분기 연속 인도 TV 시장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압도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급증하고 있는 평판TV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도 TV시장 업체별 판매량 점유율 추이

10.2Q

10.3Q

10.4Q

11.1Q

11.2Q

11.3Q

11.4Q

LG전자

27%

29%

28%

29%

27%

31%

26%

Videocon

26%

23%

23%

24%

26%

16.8%

21%

삼성전자

20%

19%

18%

17%

17%

17.2%

18%

Onida

10%

12%

13%

12%

11%

12%

12%

소니

5%

5%

6%

6%

6%

6%

6%

*자료: 디스플레이서치

 

 

 

6. M&M, 매출 2배 달성을 위해 3년간 11,000Cr 투자계획

 

인도에서 가장 큰 유틸리티 차량 제조사인 마힌드라&마힌드라가 새로운 모델의 출시와 생산능력 2배 증가를 위해 3년간 11,000Cr( 26천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최고경영자가 23일 밝혔다.

 

지난 4분기 831.8Cr( 2천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마힌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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