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경제 기사 3월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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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3-07 21:16 조회35,03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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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주 인도 경제관련 기사를 요약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1. 2011년 4분기 GDP성장률 6.1% 불과
위기에 빠진 세계 경제를 지탱하는 한 축으로 기대를 모았던 인도 경제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인도 정부는 29일 2011년 4분기 경제(GDP) 성장률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견줘 6.1% 성장하는 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계 경제를 절망의 나락으로 빠뜨린 ‘리먼 쇼크’ 직후인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2011년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4월) 전체 성장률도 2010년(8.4%)에 견줘 크게 둔화된 6.9%로 예상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인도 중앙은행이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로 당분간 완화 정책을 쓰지 않을 것”이라며 “아시아의 세번째 경제 대국의 경기가 회복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대 무역 상대국인 유럽연합을 덮친 재정 위기 탓에 섬유 제품 등 수출 성장세가 큰 폭으로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인도 경제의 부진을 설명했다. 수출 증가율은 13.1%로 전 분기(23.3%)에 견줘 크게 떨어졌지만, 수입은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17.3%나 늘었다. 제조업 상승률도 0.4%에 그쳤고, 광업은 오히려 3.1% 감소했다.
노무라 증권 뭄바이 지점의 경제분석가 소날 바르마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인도 경제가 침체에 접어든 것은 이제 분명한 현실”이라며 “투자와 제조업 부분의 성적이 2008년 위기 때보다 더 나쁘다는 게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2. 집권당 총선 패배로 인도 증시는 이틀째 약세
6일 인도
증시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집권당이 총선에서 패배해, 성장 중심의 경제정책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우려 탓이다.
센섹스지수는 전일 대비 1.1% 하락한 1만7173.29로 마감했다.
인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우타르 프라데시주(州) 의회 선거에서 집권당인 국민회의당이 패배해, 성장에 초점을 맞춘 정부의 개혁정책이 좌초될 것이란 불안감이 악재로 작용했다. 국민회의당은 26석을
얻는 데 그친 반면에 좌파 성향의 사마즈와디당은 216석을 얻었다.
인도 최대 이동통신사 바르티 에어텔(-3.9%), 시가총액 1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2.6%),
ICICI뱅크(-1.9%), 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아(-1.3%)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특히 릴라이언스 파워가 7.1% 급락했고, 릴라이언스
인프라스트럭처도
6.0%로 크게 떨어졌다.
3. 2월 제조업 경기지수 호조
인도 제조업 경기가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조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HSBC홀딩스와 마킷이코노믹스는 지난 2월 인도 구매관리지수(PMI)가 56.6을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 1월 57.5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제조업 경기지표가 8개월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PMI가 50을 웃돌면, 제조업 경기가 좋아졌단 뜻이다.
인도 경제는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대비 6.1% 성장해,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뱅크 오브 바로다의 루파 레게 니츠레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가 긍정적이진 않지만 제조업의 몇몇 분야는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4. 인도 면화 수출 금지…중국의 사재기 저지 목적
세계
2위 면화 생산국인 인도가 면화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인도 정부가 전격적으로 면화 수출 금지를 선언한 것은 중국의 면화
사재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중국은 1월 말까지 인도 등 해외 각지에서 면화 500만더미(bale)를 사들였다. 중국 내 구매 물량까지 합치면 현재 중국 면화창고에 비축돼 있는 면화 양이 전 세계 면화
소비량 중
15%에 달하는 것으로 미국 농무부는 추정했다.
세계 최대 면화 소비국인 중국은 국내 면화 가격을 지지하고 면화
가격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대거 면화 사재기에 나선 상태다. 중국이 블랙홀처럼 전 세계 면화를 빨아들이면서 외부로 유출되고 있는 인도 면화 규모가 당초 예상을 크게
넘어섰다.
이번 회계연도에 수출할 수 있는 면화 여유분이 850만더미였지만 실제 수출량은 1200만더미에 달했다. 이처럼
면화 수출량이 과도하게 늘면서 인도 면화 가공업체에 돌아가는 면화 공급량이 부족해질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자 인도 정부가 면화 수출 전면 금지라는
독약 처방을 내렸다는 진단이다.
면화 수출 금지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국제시장에서 면화 가격이
급등했다. 미국의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하루 최대 변동 한도인 4센트 오른 파운드당 92.23센트로 상승했다.
최근 수년간 면화 가격은 커다란 변동성을 보였다. 빈번한 면화 수급 규제로 면화 가격이 널뛰기를 하면서 상품 트레이더들은 2000년대 가장 변동성이 큰 원자재로 꼽혔던 천연가스 대신 면화를 `위도 메이커(매우 위험한
것)`로 분류하고 있다.
5. ‘메이드인 차이나’에 인도기업 무너지다
인도 뉴델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파이어폭스(Firefox)' 자전거는 인도 브랜드다. 하지만 실속은 중국이 챙기고 있다. 저가 중국산 부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비지니스위크는 최근호에서 중국이 저가공세로 인도시장을 위협하면서
양국간 무역 불균형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국간 무역 분쟁도
더욱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내놓았다. 성장률 둔화로 고민하는 인도에게 중국의 존재는
성가실 수밖에 없다.
◆저가 공세에 늘어가는 대중 무역적자
2010년 3월 기준 중국의 대인도 수출액은 435억 달러로 2006년에 비해 4배로 늘었다. 반면 인도의
대중국 수출액은 중국의 대인도 수출액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인도는
양국 교역에서만
239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인도산이 중국산에 밀리는 현상은 곳곳에서 목격된다. 인도 전력설비분야 업체들은 중국의 상하이전기(Shanghai Electric
Corp)와 동팡전기(Dongfang Electric
Corp)의 저가 공세에 밀리는 형국이다. 중국산 증기 터빈ㆍ보일러와 같은 발전설비는 인도산보다 20% 싸다. 인도 상무부의
수브라마니안 스와미 장관은 "중국 전력설비 기업은 인도시장에서 매우
적극적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불평했다.
인도 태양광 산업도 중국 업체의 과도한 저가공세에 흔들리고 있다. 인도 태양광 업체는 인도솔라(Indosolar)는 태양광패널 가격 급락과 5600만달러(약 660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파산했다. 인도 상무국은 중국산 태양광패널 반덤핑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도 상무부가 "무역 장벽 가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양국간 무역마찰도 예상되고 있다.
인도는 대중국 무역적자 해소와 양국경제의 관계변화를 위해 인도기업의
중국 진출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각종 인센티브와 시장개발원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것이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비관세 장벽 등 여러 요인으로 중국에 진출한 많은 인도기업들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인도 최대의 IT서비스업체인 타타 컨설턴트 서비시스(TCS)가 중국 진출 10년이 지나도록
영업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그런 예다.
중국과의 교역 문제는 인도의 현 경제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 인도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6.1%를
기록하며 7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9년 이래로 최저 수준이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2010년 3월 9.4%를 기록한 이후 7 분기 연속 둔화하고 있는 추세다. 성장률 회복을 위해서도 '메이드
인 차이나'의 활약을 더이상 간과하기 어렵다.
성장률 둔화는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금리를 높인 결과로 해석된다. 인도 중앙은행은 2010년 3월 이후 금리를 13차례 인상해 기준금리를 8.5%로 조정한 상태다.
크레디트 스위스 싱가포르 지사의 로버트 완더포드 이코노미스트는 "지금까지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했기 때문에 당분간 강력한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3월2일자 아시아경제]
6. 현대차, 인도현지 2월 매출 13% 증가…사상 최대 매출
현대차 인도 법인이 2월 현지에서 전년대비 12.8%의 매출 신장을 기록,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일자 인도 현지 매체들은 2월 현대차의 인도 내 차량 판매대수가 전년동월에 비해 12.8% 증가한 3만 6805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대수는 1만 5050대를 기록, 전년 동기의 1만 9378대에서 22.3% 감소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인도의 총 판매 실적은 5만 1855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 2007대와 비교하면 0.3%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의 현지 마케팅·판매 책임자인 Arvind Saxena는 "자동차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이온의 판매량 증가가 사상 최대 매출을 가능케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부 부문별로는 이온, 상트로, i10, i20 등이 포함된 'A2' 부문에서 4만 5124대, 액센트, 베르나 등이 포함된 'A3' 부문에서 6584대, 산타페가 147대 팔렸다.
7. 히어로모터, 이탈리아 명품 두카티 인수 타진
인도 모터사이클 업계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럭셔리 모터사이클업체 두카티모터홀딩스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두카티는 할리우드
배우인 브래드 피트가 즐겨 타는 모터바이크로 유명하다.
현재 인도 최대 모터사이클업체 히어로모터코프가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두카티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2일 파완 칸트 문잘 히어로 전무는 “많은 투자은행들이 두카티 인수와 관련 우리와 만났다”면서 “두카티 뿐만 아니라
그 외의 업체와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만8000달러를 호가하는 슈퍼바이크를 판매하는 두카티가 인도 업체에 인수될 경우 1조달러 규모의 저가 모터사이클 시장 진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히어로는 인도 최대 자동차업체로 포드로부터 재규어랜드로버를 인수한
타타모터스를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 IHS오토모티브의 디피시 라쏘르 전무는 “두카티는 빅브랜드로 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히어로는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고자 한다”고 평가했다.
히어로는 지난 26년간 제휴를 해왔던 세계 최대 모터사이클 업체인 혼다와 지난 2010년 결별 후 독자생존을 걸어왔다.
8. 인도 지하철사업, 한국기업 진출 희망
인도가 지하철 건설사업을 위해 우리나라 건설업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KOTRA 인도 뭄바이 무역관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5년 내 인도에서 발주 예정인 메트로 프로젝트는 300억 달러 규모다. 인도 정부가
인도 대도시들의 교통문제 해결책으로 메트로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물산 등 한국기업이 인도 `델리 메트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인도 국영 발주처가 한국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다.
1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인도 인프라 건설 시장을 두고 한국과 일본이 자존심 대결도 벌이고 있다.
인도는
11차 계획기간(2007~2012년) 중 총 5140억 달러, 제12차 계획기간(2012~2017년)
중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1월 인도 첸나이 인근에 4.2㎢(127만평)의 대규모 일본식 신도시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또 화물전용 철도사업 등의 투자에 나서면서 인도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KOTRA는 이와 같은 인도의 인프라 확대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인도 인프라건설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는 인도 최대 도시인 뭄바이 시청, 뭄바이 도시개발청 및 구지라트주 간디나가르-아메드 메트로 공사(MEG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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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곰탱이님의 댓글
인도곰탱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항상 좋은 정보의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