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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주차) 신한은행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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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8-21 13:07 조회27,3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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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이번주 주요 경제기사를 보내드립니다.

 

 

 

 

20일 한때 달러당 64루피 돌파

 

루피화 가치하락세에 따라 인도가 금융위기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20일 장중 한 때 인도 루피화 환율이 달러당 64 루피선을 돌파,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루피화 가치는 올해 들어 16%나 빠졌다. 아시아 통화 가운데 낙폭이 최대다. 일각에선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인 달러당 65 루피선도 곧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는 이날 인도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환율이 더 올라가면 투자의견을 추가로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인도 재무부 관계자들은 19일 이코노믹타임스에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신청방안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IMF 구제금융 신청방안은 현재 검토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일부 전문가들의 구제금융 신청 필요성을 일축했다.

인도 정부의 경제정책 고문을 지낸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카우시크 바수는 19 "인도는 현재 외환보유액을 충분히 보유해 IMF에 손을 벌릴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바수는 1991년 상황과 현재 사정은 사뭇 다르다면서 다만 인도나 세계 경제가 앞으로 18개월이 어려운 시기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IMF 구제금융 신청방안을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면서 일찍 구제금융을 받아 루피화 환율을 안정시키는 게 좋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도의 대표적 민간경제연구소 '정책연구소'(CPR)의 라지브 쿠마르 연구위원은 "인도가 몇 개월 후 경제사정이 더 나빠졌을 때보다는 지금 IMF 구제금융을 받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루피 약세는 앞으로 몇 개월 더 지속될 전망이다. 인도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가 20일 유력 펀드매니저와 브로커 1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루피/달러 환율은 올해 말 65루피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스위스 은행 UBS는 루피/달러 환율이 내년에는 70루피까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루피 약세는 앞으로 몇 개월 더 지속될 전망이다. 이코노믹타임즈가 20일 유력 펀드매니저와 브로커 1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루피/달러 환율은 연말에 65루피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스위스은행 UBS는 루피/달러 환율이 내년에는 70루피까지 급등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 폴 크루그먼 교수, “금융위기 가능성은 낮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학 교수는 인도의 루피화 가치 급락에 대해 아르헨티나나 브라질과 같은 금융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20일 크루그먼 교수는 뉴욕타임스의 기고문에서 “최근 루피화 급락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나는 사람들이 왜 패닉처럼 느끼는지 궁금해진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머징국가 중 유독 인도 루피화 가치가 단기간 내 급락한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브라질 헤알화와 비교해 볼 때 그 변동성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그 동안 선진국 자본 유입으로 신흥국 통화가 지나치게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제 시장이 이를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장기금리가 상승하자 투자자들이 인도 등 신흥국에서 돈을 빼내면서 루피화 가치가 급락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루피화 가치 급락으로 외환위기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는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그는 “인도가 대량의 외화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가 무너진 동아시아나 아르헨티나와 비슷하다면 무서운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내가 관련 통계를 제대로 이해한 게 맞다면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인도 재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인도의 외화부채는 국내총생산(GDP) 20.6%에 그쳐 당시 위기 국가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크루그먼 교수는 “루피화 급락으로 인도가 위기를 겪을 것 같지는 않다”며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울 수는 있겠지만 이 역시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 휴대 수입하는 LCD, LED TV에 대한 관세 인상

 

외국에서 귀국하는 인도인들이 하루 약 3,000대의 평면 TV를 무관세로 휴대 수입하여 시장 차익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 같은 거래를 없애기 위해 관세가 대폭 인상된다.

LCD, LED TV
에 대한 새로운 관세는 36%. 환율을 지지하기 위한 대책이지만 정부의 절망감을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개인과 기업이 해외에 투자할 수 있는 액수에도 새로운 제한이 가해졌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별 소용 없었다.

루피화는 날마다 대 달러 환율에서 새로운 최저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수입 비용이 부풀어 오르면서 생기는 경상수지 적자의 압력이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1달러가 63루피 이상을 가고 있다. 8월에만 루피의 가치가 8%가 떨어졌다. 센섹스 주가 지수는 지난달 10% 넘게 떨어졌다.


인도 정부는 패닉 상태다. 루피 급락은 국가 재정 상황의 두 주요 바로미터를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재정과 무역 수지가 그 두 가지로서, 재정은 석유 수입 보조금으로 이미 적자이며, 무역 수지는 적자가 훨씬 심각하다.

비관론자들은 해외 투자가들이 불안한 재정에 겁먹고 대거 이탈하면서 발생했던 1990~1991년의 자금 조달 위기가 재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인도 중앙은행이 2800억 달러의 외환을 보유한 상황에서 이런 시나리오는 일어날 개연성이 별로라는 게 중론이다.

보다 일어날 가능성이 큰 상황은 인도가 해결하고자 했던 국가적 경제 현안이 한참 더 오랜 동안 해결되지 못한 채 악화되는 것이다. 12억 인구의 상당수를 괴롭히고 있는 빈곤을 경감시키고, 인구의 과반수가 30세 미만으로 해마다 1,300만 명이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 현실에서 충분한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비결인 높은 경제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인도 주식시장의 현 폭락 장세는 미 연준이 전례없던 통화 팽창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에서 부분적으로 초래됐다. 미 연준의 저금리 기조는 그보다 높은 수익을 위해 세계 각 증시로 돈이 몰려가게 만들었으나 이제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 인도 IMF 구제금융, 조기 총선 논란

 

루피와 주가에 이어 채권 가격까지 폭락하면서 인도 금융시장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정부의 섣부른 개입이 오히려 사태를 키우면서 "결국 국제통화기금(IMF)에 손을 벌리게 될 것"이라는 비관론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5월로 예정된 총선을 조기에 실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올 만큼 격랑에 빠져들고 있는 형국이다.

20
일 인도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연 9.47%까지 껑충 뛰어올라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인도 국채에 대한 신뢰를 잃고 매물을 쏟아내면서 채권 가격이 폭락한 것이다. 지난 5 19일 연 7.35%였던 국채 금리는 미국 양적 완화 조기 축소론이 제기된 6월 이후 불과 석 달 만에 2%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최근 국외 투자와 송금을 제한하는 섣부른 외환 규제는 오히려 환율 하락을 부채질했다. 달러당 65루피까지 급락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인도 중앙은행은 통화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보유 외환을 쏟아부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지난해 말 2,9657800만달러였던 인도 외환보유액은 2,786170만달러(9일 기준) 180억달러 가까이 줄었다.

그나마 외국에 거주하는 인도인 2,500만명이 자국으로 송금하는 돈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 다소나마 위안 거리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국외 거주 인도인이 자국으로 송금한 금액은 2011 630억달러에서 2012 690억달러로 늘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출 감소로 인한 무역수지 적자가 늘어난 데다 재정 악화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향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 인도 소비자물가 척도인 양파값은 7월 한 달에만 34% 뛰었다. 이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에 9.64%를 기록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실물경기와 금융시장이 최악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IMF에 손을 벌리게 될 것이라는 비관론이 나오고 있다. 한 해외언론은 20 "인도는 경제위기를 타개할 제대로 된 계획을 내놓든지, IMF를 찾든지를 선택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인도 정부 관계자는 "IMF 구제금융 신청방안은 검토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정부가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정치권에서는 내년 5월로 예정된 총선을 앞당기자는 `조기 총선론`도 대두되고 있다.

인도국민당(BJP) 소속인 야시완트 신하 前 재무장관은 20 "정부가 경제를 컨트롤할 능력을 잃은 것 같다" "조기 총선이 시장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 투자분위기 제고 위해 대형사업 무더기 승인

 

인도 정부가 내외국인 투자 분위기를 띄우고자 각종 인허가 절차로 장기간 지연돼온 28개 대형사업을 최종 승인했다.

정부가 최종 승인한 총 11천억 루피( 22조원)에 해당하는 이들 사업에는 18개 발전사업, 4개 고속도로 건설사업, 3개 철도 건설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고 인도 이코노믹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석탄부는 오는 31일까지 이들 사업을 위한 연료공급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특히 3개 철도 건설사업이 최종적으로 승인됨에 따라 착공은 했으나 속도를 내지 못했던 동부 차티스가르주()와 동북부 미조람 및 아삼주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낙후한 이들 지역에 철도가 추가로 건설됨으로써 지역 발전에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각장관인 아지트 세트는 지난 6월 만모한 싱 총리가 설립한 주요 대형사업 진척 감시단을 통해 최근 관계부처 장관들과 이들 28개 사업의 최종 승인건을 집중 논의했다. 감시단은 각종 절차 탓에 진전을 보지 못해온 나머지 대형사업 341건도 살펴보고 있다.

정부의 이번 발표는 싱 총리가 지난 15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한 연설에서 "현재 좋지 않은 경제상황을 개선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뒤 나온 것이다.


 

○ 글로벌 경기침체 터널 끝이 보인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독일ㆍ프랑스의 주도로 '깜짝' 성장을 연출하며 세계 주요 경제권역 중 마지막으로 플러스 성장기조에 합류했다. 유로존이 재정위기 이후 빠졌던 더블딥(이중침체)에서 벗어남에 따라 이미 역신장에서 벗어난 미국ㆍ일본ㆍ영국 등에 이어 세계 주요 경제권이 모두 글로벌 동반 침체기조에서 벗어나게 됐다.

유로존 경제의 반전을 주도한 것은 역내 쌍두마차인 독일과 프랑스다. 유로존 1, 2위 국가인 독일과 프랑스는 24분기(4~6)에 전분기 대비 각각 0.7%, 0.5% 신장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모두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양국의 민간소비가 늘어난 공공지출에 힘입어 먼저 되살아난 것이다.

실제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역내 1위 경제국인 독일의 성장률은 연율로 환산할 때 2.9%에 달했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24분기 성장률인 1.7% 2.6%를 모두 뛰어넘는 수준이다. 수출은 다소 부진했지만 민간소비와 함께 공공지출이 늘어나면서 내수가 경제회복을 주도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말 마이너스 성장에 그치고 올해 들어서도 밋밋한 성장세를 연출해온 독일 경제는 완연한 성장기조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역내 2위 국가인 프랑스 경제도 전문가의 전망치(0.2%)를 크게 상회하는 깜짝 성장세를 보이며 2분기 연속 지속돼온 마이너스 기조를 탈피했다. JP모건에 따르면 프랑스의 성장률은 연율로 환산하면 약 1.9%에 달한다. 프랑스 역시 민간소비가 늘고 공공지출이 확대되면서 경제를 뒷받침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과감한 세제혜택을 포함한 親기업정책을 내놓은 점도 경기회복세에 보탬이 됐다. 이 덕분에 올랑드 대통령은 집권 15개월차에 가장 양호한 경제성적표를 손에 쥐게 됐다.

유로존이 취약한 경제현황을 감안해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고강도 긴축정책의 고삐를 늦추기로 합의한 점도 전반적인 소비부활에 기여하며 경제회복을 도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업 투자는 아직 살아나지 못했지만 유로존 내 내구재 산업 생산 및 건축 부문의 회복이 탄탄해 경제 반전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13일 공개된 유로존 6월 산업생산지수는 전년 대비 0.3% 오르며 2011 10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실현했다.

이제 남은 문제는 유로존의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 가능한지 여부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수출이 되살아나고 은행권의 혼란 및 금융시장 경색이 마무리된데다 남부 일부 국가 등의 정치적 불안이 잠잠해지고 있어 유로존 회복기조가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독일 10년물 국채와 이탈리아ㆍ스페인 10년물 수익률 격차는 각각 2.384%포인트, 2.655%포인트로 줄어들며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로존 벤치마크인 독일 국채와 남부 위기국 국채의 수익률 차이가 줄어드는 것은 그만큼 이들 국가의 경제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메릴린치가 공개한 펀드매니저 보고서에 따르면 유로존의 향후 1년 경기가 '낙관적'이라고 답한 매니저들이 전체의 88%에 달하며 9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무디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년간 글로벌 경제의 발목을 잡아온 유로존이 회복세에 접어듦에 따라 하반기 글로벌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가 올해 말까지 안정세를 되찾고 내년부터 미국 주도로 성장 가속화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물론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성장세가 회복되더라도 그 폭은 상당 기간 미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장여력의 대부분이 독일 등에 집중돼 있는데다 남부유럽 및 프랑스의 고실업 기조 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럽발 재정위기가 시작된 2011년보다 현재의 경제기조가 안정적이어서 유로존이 장기침체 기조로 회귀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서더라도 '금리 가이던스'를 내놓기 시작한 유로존이 시장의 지지대 역할을 하며 미국 금융정책의 부정적 효과를 완화시킬 수 있다" "내년 이후 신흥국들의 경제 둔화기조가 완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 성장세는 한층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했다.[서울경제.815]

 

 

○ 인도 휴대폰 시장의 강자, 마이크로맥스인포매틱스

 

마이크로맥스는 인도 휴대폰 시장의 떠오르는 별로서 세계 12위 휴대폰 제조사다. 현재 인도 저가 시장은 물론이고 고급형 스마트폰117을 내놓으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이다. 피처폰과 쿼티폰, 듀얼심폰, 풀터치 스마트폰 등 60여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마이크로맥스는 19.3%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40.7%를 차지한 삼성전자다.

해외언론은 마이크로맥스가 다른 이동통신사에서 쓸 수 있는 듀얼심 카드를 지원하며 인도 휴대폰 시장 신예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맥스는 인도 성공을 기반으로 최근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네팔 등 아시아권과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캔버스4`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5인치 화면에 1.2㎓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갖춘 안드로이드폰이다. 알루미늄 재질에 8.99㎜ 두께다. 삼성전자 갤럭시폰처럼 눈동자 움직임을 파악해 동영상을 시청하다가 다른 곳을 보면 재생이 멈추는 기능이 들어있다.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하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캔버스4는 삼성전자의 5인치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와 정면 대결한다. 캔버스4는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기려는 소비자를 겨냥한다. 1300만 화소 카메라에 32GB 내장 메모리로 최근 나온 최신 스마트폰 성능에 뒤지지 않는다.

마이크로맥스는 보급형 시장을 겨냥한 다른 인도 제조사와 달리 고급형 시장을 장악한 삼성전자 등과 직접 경쟁하고 있다.

 

 

○ 외국인 대상 경호사업 촉망

 

작년 12월 인도를 넘어 전세계를 경악케 했던 니르바야(Nirbhaya) 사건으로부터 지난 3월에 있은 스위스 부부 성폭행 사건까지..... 일련의 흉악무도한 성범죄 사건들로 인해 외국인들은 ‘믿을 수 없는 인도’를 더 믿지 못하게 된 것 같다.

 

캐나다 국적의 여성 인도인인 샬레니 니감(44)은 지난 2008년 인도를 방문했을 때만 하더라도, 기차를 타고 고향인 칸푸르와 다른 인도 전역을 혼자서 잘도 여행했었다.


하지만, 몇 달 전 영국인 여성 여행자가 호텔매니저로부터 신변 위협을 느껴 호텔 창문에서 뛰어내린 기사를 보고서는 이제는 인도를 여행할 때 보디가드를 고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여성 보디가드다.

 

델리의 한 경호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영어를 구사할 수 있고, 총기소지 허가를 받은 보디가드를 고용하기 위해 외국인 여행자들이 하루 9,000 루피 이상을 선뜻 지불한다고 한다.

 

외국인 여행자들의 공포는 단순히 성범죄에 대한 우려에 그치지 않는다. 테러 공격이나 문화적, 종교적 차이로 인한 적대행위, 적응하기 힘든 기후환경, 외딴지역에의 고립 등도 그들에겐 공포의 대상이다.

 

이들을 위해 배치될 근접경호 요원들은 특수한 운전기술이나 응급처치 요령, VIP에 대한 예절교육도 훈련을 받는다고 한다.

 

경호업체를 찾는 고객들은 아직 미국인이나 영국인들이 대부분으로서, 거액 자산가들이다. 이들은 결혼식에 참석하거나, 라다크, 자이푸르, 고아 등을 여행하기 위해 본인과 가족에 대한 철저한 근접경호를 의뢰하고 있다.

 

니미샤 라메쉬, 27세인 그녀는 미국 네바다주에 소재한 IT회사를 다닌다. 종종 인도에 고객을 모시고 출장을 오는데, 인도에서 외국인 여행자들이 곤경에 처하는 기사들을 본 그녀의 고객들이 이제는 무조건 보디가드를 요구한다고 털어 놓았다.

 

경호회사들은 히말라야, 아그라, 자이푸르 등 비교적 안전이 취약한 지역에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경호요원 배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일부 회사들은 여행사들과 제휴하여 사업 분야를 확장하기도 한다. 이들은 ‘현지 여행전문가를 보유한 경호회사’라며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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