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푸네 한류문화제 행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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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생회장1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9-30 17:49 조회21,1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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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푸네 한류문화제 행사를 마치고…
세상이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듯, 하염없이 쏟아져내리는 비가 바위처럼 마음을 짓누르던 속절없던 악몽의 날들에 절망하고 있을 때, 기적처럼 반짝 날이 개인천우신조!덥지도 않게 쾌적하게 행사를 뒷바쳐주신
날씨 덕분에, 아! 대망의 제1회 푸네 한류문화제 “ … between Korea and India “를
그렇게 기대 이상으로 훨씬 더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습니다.
가족이나친지들과 손에 손을
잡고 한류에 편승하여 행사장을 찾아와서는, 한국 음식을 맛보고 한국 물건을 사고,한국의 대기업 엘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화천기계에서 선사하는 기계문화에 놀라고,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하여
우리 문화의 독특함을 체험한 뒤 무대를 찾는 인도인들은 이미 한류를 즐길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푸네
한글학교에서 실력있는 지휘자의 노련한 지휘하에 두 달간 기량을 갈고 닦은 푸네 여성 합창단이고운 한복 차려입고,
꽃보다 더 아름다운 화음으로 문화 교류 공연을 펼쳐보이자 모두가 환호하고 서로의 문화를 나눌 수 있는 가능성을 감지하였습니다.끝으로 인도 어린이들과 한국 어머니들이 함께 우리 가락 우리 소리 “아리랑”을 협연하자 우뢰와 같은 박수로 함께 하나가 되는 과정은 벌써“ … between
Korea and India “였습니다.
그 다음 과정은 말할 필요도
없이 누가 한국인이고 누가 인도인인지 구분할 필요도 없이 무대에 선 사람이나 무대를 지켜보는 사람이나 서로서로 다 함께 신명나게 한판 흥을 내는
케이팝 마당이었습니다. 푸네 역사 이래 처음으로 인도인들이 우리 한글로 우리 몸짓으로노래하고 춤추는
그 역사적인 자리를 통해 우리의 국책 사업 한류문화제는 이미 성공을 거둔 것이었습니다. 더우기 그 많은
시상품과 행운의 선물을 안고 돌아가는 인도인들에게 우리 대한민국은 선뜻 대한항공을 타고 갈 수 있는 심리적인 이웃이 되었습니다.
푸네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국인들이 기업체는 기업체대로 개인은 개인대로, 심지어 우리 어린 한글학교 어린이들조차도 인도인들을
맞이하는 주체이자 행사를 즐기는 손님이 되어,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당당한 보람을 느끼는 한 마음 한
뜻의 자리를 마련했음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뭄바이에서조차 먼길 마다 않고 참여해주신
기업체 및 교민 여러분들의 호응 또한 성공적인 행사를 치를 수 있었던 요인이었습니다.
특별한 사고 없이 4,300여명의 참가자들이 다 함께 만족스런 행사가 될 수 있게 해주신,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도록 많은 분들의 도움의 손길에 감사드립니다.그럼에도 굵직굵직한 부분을 담담해 주신 분들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케이팝
시상품 전체와 엘지 그린버스, 벼룩시장 물품까지도 챙겨 주시고, 가장
먼저 직원들로 하여금 케이팝 경연대회 연습을 시작해주신 성보경 엘지 법인장님과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푸네
한인회 손수건 선물 제작에 절반 가량의 지원과 포크레인쇼 및 장터 행운권 상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것도
직접 일일이 손수 후원을 챙겨주신 현대중공업의 공기영 법인장님과 전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7남매의
푸네 포스코 기업들 중 장남격인 POSCO IPPC의 김정철 법인장님의 손수건 선물 후원을 시작으로
POSCO ISDC, POSCO MAHARASHTRA에서많은 후원을 해주셨습니다.포스코 전체에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재푸네 모든 기업과 개인 사업체
단체들이 거의 빠짐 없이 모두가 이 행사에 가능한 방법으로 참여하시고 도움을 주셨습니다.
뭄바이 총영사관에서 주관한
만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장석구 총영사님과 정하철 영사님, 그리고 열심히 자료제공을 해주신 정영인
행정원 및 여러분들의 보이지 않는 후원에 감사드립니다.S&T 전 직원을 월급 지원하여 행사에
참여시키셨을 뿐만 아니라 늘 고함을 질러 질타를 하시면서도 사비를 털어서따뜻하게위원들을 격려해 주셨던 장호규 한인회장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모든 위원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지만 단기간내에 아마추어들만으로도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주신 장병욱 무대감독님께, 회계 뿐만 아니라 사소한 일들을 수 없이 챙기시면서도 늘 많이 못 도우셔 미안하단 말씀을 던지곤 하신 신한은행
이한별 차장님, 헌신적으로 벼룩시장과 문화체험 행사를 주관해 주신 한글학교 교장 박은애 선생님 및 김현숙
선생님, 그리고 교사 전원들께, 아름다운 화음으로 화합의
모습을 증명해주신 어머니 합창단 및 모든 출연진들께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무엇보다도 행사를 위해 단체수련회를
갖는 등 순수한 봉사 정신을 발휘해준 우리 미래의 주역이 될 한인회 학생회 전원 및 자원봉사 정신의 모범을 보여준 정희승 학생회장에게 우리의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든든한 음식을 마련해주신 요식업체 참가자들 및 김미영 의사님, 포스터 제작을 맡아준 인도인 댄, 케이팝 사회자 프리딸 그리고 사회를
맡아준 수키와 유혁씨,어린이 합창단 및 장비 제공까지 두 말 없이 내어주시는 나의 지인 비디야벨리 스쿨 교장 셍굽따 선생님, 또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히 감사드리며 아직 끝나지 않은 한국영화제에서
11월에 다시 뵙겠습니다.
이 행사가 단순히 한류문화
확산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우리 한인 사회의 건강한 화합과 조화의 장이 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재인도
한인 기업체 및 사업체에 한류 바람과 더불어 무한한 번성이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끝으로 인도인들과의
공존에 감사드리고 더 더욱 아름다운 공존과 화합의 관계가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1회 푸네 한류문화제 추진위원장 구미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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