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7월 1주차 인도소식
작성일 12-07-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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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네는 이제 본격적으로 몬순에 돌입한 것 같네요^^
이번 주 주요 경제기사 요약본을 보내드립니다.
1. 달러자금 유입 기대로 루피 상승
화요일, 루피화가 달러 대비 106페이사 상승하며 54.37에 다달았다. 이는 유럽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과, 이에 따라 인도 같은 신흥시장으로 달러자금의 유입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타임즈오브인디아가 4일 보도했다.
화요일 상승에 따라, 루피 가치는 4 거래일만에 2.77 상승하여 거의 5%나 상승하였다. 딜러들도 이런 급격한 루피화 상승(환율하락)은 처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UBS의 딜러는 “루피 약세 추세가 깨졌다. 유로시장에서 엄청난 악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단기적으로 루피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몇 달동안 루피-달러 환율은 52-54 수준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딜러들은 수요일 있을 정부국채와 회사채 판매에 외국인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 얼마 전 RBI는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투자한도를 증액했고, 국가복지펀드(Sovereign Wealth Funds)부터 국채까지 투자가능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또한 투자자들은 정부국채에 최대 45일까지, 회사채에 최대 90일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State Bank of India가 10억 달러의 회사채 발행을 통해 시장에 공급물량을 확대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Basix Forex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투기거래가 사라지면서 루피 강세를 도운 측면이 있다. 지난주 대비 5% 상승분 중 1.5%는 투기거래가 사라지면서 발생했다. 지난 달 RBI가 원유수입업체에 대한 달러공급을 제한할 움직임을 보이자 달러를 사재기하는 투기현상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루피-달러 환율이 57선을 넘어선 것이다. 앞으로 원유 가격이 하락하고 수입액이 감소함에 따라 루피 약세도 진정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RBI는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 언제든지 외환시장에 개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딜러들은 아직 중앙은행이 시장에서 달러를 매입하지는 않은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런 추세(루피 강세, 루피-달러 환율 하락)가 지속되면, 고갈된 외환보유고를 채워 넣기 위해 RBI가 달러 매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Crisil Report에 따르면, 2013년 3월까지 루피-달러 환율이 50까지 내려갈 확률이 66%, 55-57선에 머무를 확률이 33%라고 한다. Report는 다만 이것은 정부가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믿을만한 정책들을 어떻게 펼치는 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2. 다수 일본기업들, 구자라트 진출 준비중
일본 기업 다수가 인도 서북부 구자라트주(州) 진출을 준비중이라고 인도 경제일간 이코노믹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인도에 있는 일본 소식통은 많은 일본 기업 관계자들이 인도 제1야당 인도국민당 소속인 나렌드라 모디 구자라트 주총리가 내달 22일부터 5일간 일본을 방문할 때 만나 구라자트 진출계획과 투자규모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디 주총리는 당초 내달 16일부터 21일까지 방일할 계획이었으나 같은달 19일 인도 대통령 선거가 치러져 일정을 뒤로 미뤘다.
인도 전역에는 일본 기업 120곳이 진출해 있으며 구자라트주에는 히타치제작소, 파라소닉 등 일본 기업 29곳만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 기업 다수가 구자라트주 진출을 준비하게 된 것에는 일본 스즈키 자동와 인도 정부간 합작으로 탄생한 마루티스즈키가 구자라트 북부지역에 공장을 건설키로 최근 결정한 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마루티스즈키는 인도 자동차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라비아해를 면한 구자라트주는 델리와 뭄바이간 산업대동맥 구축사업이 진행되는 구간에 위치해 있다. 일본은 이 사업의 파트너 국가중 하나다. 이 사업은 델리와 뭄바이간 도로를 확충하고 중간지역 여러 곳에 신도시도 개발하는 것으로 돼 있다.
모디 주총리는 방일기간에 도쿄, 하마마츠, 나고야를 방문한다. 일본무역진흥회(JETRO) 인도지회 관계자는 "일본 기업 300~400곳의 임원들이 모디 주총리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도에 있는 일본 소식통은 많은 일본 기업 관계자들이 인도 제1야당 인도국민당 소속인 나렌드라 모디 구자라트 주총리가 내달 22일부터 5일간 일본을 방문할 때 만나 구라자트 진출계획과 투자규모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디 주총리는 당초 내달 16일부터 21일까지 방일할 계획이었으나 같은달 19일 인도 대통령 선거가 치러져 일정을 뒤로 미뤘다.
인도 전역에는 일본 기업 120곳이 진출해 있으며 구자라트주에는 히타치제작소, 파라소닉 등 일본 기업 29곳만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 기업 다수가 구자라트주 진출을 준비하게 된 것에는 일본 스즈키 자동와 인도 정부간 합작으로 탄생한 마루티스즈키가 구자라트 북부지역에 공장을 건설키로 최근 결정한 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마루티스즈키는 인도 자동차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라비아해를 면한 구자라트주는 델리와 뭄바이간 산업대동맥 구축사업이 진행되는 구간에 위치해 있다. 일본은 이 사업의 파트너 국가중 하나다. 이 사업은 델리와 뭄바이간 도로를 확충하고 중간지역 여러 곳에 신도시도 개발하는 것으로 돼 있다.
모디 주총리는 방일기간에 도쿄, 하마마츠, 나고야를 방문한다. 일본무역진흥회(JETRO) 인도지회 관계자는 "일본 기업 300~400곳의 임원들이 모디 주총리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3. 휘발유 가격 인하
인도 당국이 국제유가 하락세에 맞춰 한달 새 두 번째로 휘발유 가격을 내렸다. 인도 언론은 29일 인디언 오일 등 국영정유사들이 전날 밤 12시를 기해 휘발유 가격을 일제히 인하했다고 보도했다.
주요 도시별 상황을 보면 수도 뉴델리의 경우 휘발유 가격(ℓ당)은 70.24루피에서 2.46루피 적은 67.78루피(약 1천379원)가 됐다. 뭄바이는 3.10루피 떨어진 73.35루피가 됐다. 콜카타와 첸나이는 각각 3.07루피 낮아진 72.74루피로 정해졌다.
정유사들은 지난 3일에도 휘발유 가격을 낮췄다. 당시 뉴델리에선 휘발유 가격이 2.02% 내려갔다.
정유사들은 지난달 24일 국제유가 상승 및 루피화 가치하락 탓에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됐다며 휘발유 가격을 대폭 올렸다. 당시 뉴델리에선 휘발유 가격이 7.54루피 뛰는 등 전국적으로 사상 최대 인상폭을 기록했다.
정유사들이 이번에 휘발유 가격을 낮춘 것은 이달 들어 유로존 위기 등으로 국제유가 하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이들 정유사는 앞으로도 국제유가 하락세를 반영해 휘발유 가격을 좀더 내릴 수 있다고 인도 언론은 전망했다.
이번 휘발유 가격 인하조치를 두고 일각에선 물가상승 탓에 고통받은 서민들의 처지를 고려해 이뤄진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또 다른 일각에선 내달 1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권이 '선심성' 행정을 편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정유사들은 또 매달 1일이나 16일 휘발유 가격을 조종한 '관행'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이는 일부 주유소 딜러들이 가격인상 발표가 있을 것으로 판단될 때는 휘발유 공급량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 들고 가격인하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일 때는 반대현상을 보여온 것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주요 도시별 상황을 보면 수도 뉴델리의 경우 휘발유 가격(ℓ당)은 70.24루피에서 2.46루피 적은 67.78루피(약 1천379원)가 됐다. 뭄바이는 3.10루피 떨어진 73.35루피가 됐다. 콜카타와 첸나이는 각각 3.07루피 낮아진 72.74루피로 정해졌다.
정유사들은 지난 3일에도 휘발유 가격을 낮췄다. 당시 뉴델리에선 휘발유 가격이 2.02% 내려갔다.
정유사들은 지난달 24일 국제유가 상승 및 루피화 가치하락 탓에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됐다며 휘발유 가격을 대폭 올렸다. 당시 뉴델리에선 휘발유 가격이 7.54루피 뛰는 등 전국적으로 사상 최대 인상폭을 기록했다.
정유사들이 이번에 휘발유 가격을 낮춘 것은 이달 들어 유로존 위기 등으로 국제유가 하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이들 정유사는 앞으로도 국제유가 하락세를 반영해 휘발유 가격을 좀더 내릴 수 있다고 인도 언론은 전망했다.
이번 휘발유 가격 인하조치를 두고 일각에선 물가상승 탓에 고통받은 서민들의 처지를 고려해 이뤄진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또 다른 일각에선 내달 1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권이 '선심성' 행정을 편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정유사들은 또 매달 1일이나 16일 휘발유 가격을 조종한 '관행'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이는 일부 주유소 딜러들이 가격인상 발표가 있을 것으로 판단될 때는 휘발유 공급량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 들고 가격인하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일 때는 반대현상을 보여온 것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4. 싱 총리, 세금소급 문제에 대한 입장 밝힐 예정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인도 투자에 대한 외국 기업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논란이 많은 세금 소급 적용에 관한 입장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인도 언론이 28일 전했다.
인도 총리실 관리들은 이날 싱 총리가 외국 기업 투자와 관련한 통지문을 2~3주안에 발표할 것이라면서 통지문에 세금정책이 포함될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인도 언론은 그러나 총리실이 프라납 무커지 전 재무장관이 지난 3월 2012-13 회계연도(2012.4-2013.3) 예산안의 일부로 발표한 논란 많은 세금정책에 대해 불만을 품은 것으로 널리 알려진 점을 들어 문제의 통지문에 세금정책 부분이 반드시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세금정책은 정부가 기업 탈세를 막고 인도 자산에 대한 해외 거래에 대해 세금을 소급해 부과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에 외국 기업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영국 통신회사 보다폰은 5년 전 홍콩 허치슨 커뮤니케이션 보유 인도 통신회사의 지분을 인수한 것과 관련해 소득세와 벌금 등의 명목으로 1천980억루피(한화 4조여원)를 내야 하는 처지에 직면해 있다.
싱 총리는 전날 경제고문, 재무부 관리들과 회의를 열고 외국 기업의 대(對) 인도 투자에 대한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의 하나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가 이날 회의를 주관한 것은 인도 여권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받은 무커지 전 장관이 내달로 예정된 대선을 위해 지난 26일 사임함에 따라 싱 총리가 당분간 재무장관을 겸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인도 총리실 관리들은 이날 싱 총리가 외국 기업 투자와 관련한 통지문을 2~3주안에 발표할 것이라면서 통지문에 세금정책이 포함될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인도 언론은 그러나 총리실이 프라납 무커지 전 재무장관이 지난 3월 2012-13 회계연도(2012.4-2013.3) 예산안의 일부로 발표한 논란 많은 세금정책에 대해 불만을 품은 것으로 널리 알려진 점을 들어 문제의 통지문에 세금정책 부분이 반드시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세금정책은 정부가 기업 탈세를 막고 인도 자산에 대한 해외 거래에 대해 세금을 소급해 부과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에 외국 기업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영국 통신회사 보다폰은 5년 전 홍콩 허치슨 커뮤니케이션 보유 인도 통신회사의 지분을 인수한 것과 관련해 소득세와 벌금 등의 명목으로 1천980억루피(한화 4조여원)를 내야 하는 처지에 직면해 있다.
싱 총리는 전날 경제고문, 재무부 관리들과 회의를 열고 외국 기업의 대(對) 인도 투자에 대한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의 하나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가 이날 회의를 주관한 것은 인도 여권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받은 무커지 전 장관이 내달로 예정된 대선을 위해 지난 26일 사임함에 따라 싱 총리가 당분간 재무장관을 겸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5. 유럽과 인도의 자동차 공장들 가동중단 검토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트는 미라피오리에 있는 공장 문을 매주 월요일 열었다가 목요일이면 가동을 멈춘다. 유럽 경기침체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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